유기준 "돌고래호 사고 송구…소형선박 안전관리 강화"

유기준 "돌고래호 사고 송구…소형선박 안전관리 강화"

정혜윤 기자
2015.09.11 10:00

[국감현장]유기준 장관 11일 국회 농림축신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장감사 업무보고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뉴스1  <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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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돌고래호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송구한 마음을 금할 길 없다"며 "낚시어선을 포함한 소형선박에 대한 안전관리도 획기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유 장관은 업무 보고에 앞서 "지난 주말 추자도 해역에서 발생한 낚시어선 돌고래호 전복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들과 실종자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올해로 해양수산부가 새롭게 출범한 지 3년째를 맞이했다"며 "그동안 수산정책금 금리 인하, 수협 구조개편방안 확정, 해양산업 클러스터 제도 도입 방침 결정 등 굵직한 정책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또 최근 임기택 전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에 당선됐고, 한국이 미국과 EU의 예비 불법어업국에서 해제됐다.

다만 해운업계가 지난 2008년 이후 장기 불황 겪고 있고 수산업은 자유무역협정(FTA) 등 시장개방으로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

지난달 19일엔 세월호 선체 인양 작업이 착수됐다. 유 장관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고 작은 해양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고 이번에 여러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돌고래호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송구한 마음을 금할 길 없다"며 "앞으로 더욱 분발하여 부족한 것은 보완해 나가고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2030년까지 해양수산업의 GDP(국내총생산) 비중 10%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6대 핵심정책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크루즈, 마리나산업 육성 등 해양수산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구조개혁을 통해 수산업 미래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그는 "안전 확보가 모든 해양활동의 근본이라는 인식하에 여객선 안전관리 혁신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낚시어선을 포함한 소형선박에 대한 안전관리도 획기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돌고래호 사고와 세월호 후속조치 및 적조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FTA 보완대책, 수협 구조개편, 해양산업 클러스터제도 도입 등도 착실히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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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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