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국내 확진자 7명→11명, 환율 1190원대 진입

'신종코로나' 국내 확진자 7명→11명, 환율 1190원대 진입

한고은 기자
2020.01.31 15:55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코스피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우려가 지속되며 31일 28.99p(1.35%) 내린 2,119.01에 장 마감했다. 31일 오후 서울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마스크를 쓰고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욜은 6.8원 오른 1191.8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0.01.31.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코스피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우려가 지속되며 31일 28.99p(1.35%) 내린 2,119.01에 장 마감했다. 31일 오후 서울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마스크를 쓰고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욜은 6.8원 오른 1191.8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0.01.31. [email protected]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어나면서, 금융시장이 움츠러들었다. 원/달러 환율은 약 한 달 반 만에 1190원대로 올라섰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8원 오른(원화가치 하락) 1191.8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2월 11일(1194.7원) 이후 처음으로 1190원대 종가를 기록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지난 22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계기로 안전자산선호 분위기가 강화됐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31일(현지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교역과 이동 제한을 권고하지는 않았지만, 이전에 비해 사태 장기화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졌다.

이날 오전까지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는 213명으로 확인됐다.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어났다.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오전까지 상승세를 유지하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99포인트(1.35%) 급락한 2119.0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4270억원 가까이 순매도 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보다 13.91포인트(2.12%) 하락한 642.48에 거래를 마치며 하락장을 이어갔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상황에 따라 외환시장 변동성도 확대될 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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