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정부 출범 1년간 경제 등 분야에서 MOU 84건 체결"

구윤철 "정부 출범 1년간 경제 등 분야에서 MOU 84건 체결"

세종=김온유 기자
2026.06.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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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6월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69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재정경제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6월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69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재정경제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국민주권정부는 출범(지난해 6월4일) 이후, 지난 1년간 주요국과 과학기술, 경제·금융 등의 분야에서 총 84건의 MOU(업무협약)를 체결하는 등 경제협력 확대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69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해 △정상회담 경제분야 성과 이행점검 △중동 국가별·분야별 인프라 고도화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구 부총리는 "농림·수산 분야에서 수출입 및 검역 관련 양해각서 체결 이후 수출 품목이 확대되는 성과를 확인했다"며 "과학기술 등의 분야에서 정상회담 이후 양국 간 신속한 실무협의를 통해 구체적 협력계획이 마련되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는 정상외교 경제성과에 대한 분기별 점검을 통해 성공사례는 적극적으로 공유·홍보하고, 추진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부처 간 소통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는 이날 중동 국가들과 한국 기업의 새로운 협력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지원방안도 논의했다. 중동 주요국이 전후 복구를 넘어 산업 다각화와 경제체질 개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인프라 고도화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구 부총리는 "중동 주요국은 전쟁을 겪으면서 경제 전반의 체질 개선을 목표로 인프라 고도화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동안 정상외교 및 고위급 교류를 통해 구축한 우의와 신뢰가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결합된다면 함께하는 파트너로서 윈/윈하는 협력이 이뤄질 것이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민관협력 강화 △금융지원 △G2G(정부간) 협력도 추진한다.

구 부총리는 "재외공관을 통해 현지 수요 및 핵심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중동 발주처 대상 통합 마케팅 등 민관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중동 주요 발주처 대상 총 60억불 선금융 지원 등 국가별 맞춤형 금융지원과 함께 '중동 인프라 전략펀드' 신설도 추진한다"고 했다.

그는 "외교적 지원을 위한 정부 고위급의 선제적 현지 파견 등 G2G 협력도 강화하겠다"며 "중동은 우리 해외건설 역사의 절반을 함께 써온 지역이자, 에너지·공급망 안정 측면에서도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는 "정부는 정상외교를 통해 구축한 협력 기반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과 경제협력 확대라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끝까지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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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안녕하세요. 경제부 김온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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