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수급관리 가이드라인 손질…폭염·폭우 기상이변 대비

농산물 수급관리 가이드라인 손질…폭염·폭우 기상이변 대비

세종=이수현 기자
2026.06.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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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양파 생산이 증가하며 소비자 가격이 1년 전보다 20% 넘게 떨어지는 등 가격 불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식자재마트와 양파 특판 행사를 추진 하는 등 소비 촉진 확대에 나섰다. 사진은 25일 서울 시내 대형 마트에서 판매중인 양파. 2026.05.25. kch0523@newsis.com /사진=권창회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양파 생산이 증가하며 소비자 가격이 1년 전보다 20% 넘게 떨어지는 등 가격 불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식자재마트와 양파 특판 행사를 추진 하는 등 소비 촉진 확대에 나섰다. 사진은 25일 서울 시내 대형 마트에서 판매중인 양파. 2026.05.25. [email protected] /사진=권창회

정부가 폭염·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 따른 농산물 수급 불안에 대비한다. 농산물 가격 등락에 대응하기 위해 수급관리 기준도 손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에서 '2026년 제4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했다.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는 생산자와 소비자, 학계,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해 농산물 수급 정책을 논의하는 농식품부 장관 자문기구다. 이날 회의에는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기상청, aT 등 정부·공공기관 관계자와 농협경제지주, 양파·마늘·고추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농산물 수급관리 가이드라인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개정 방안을 논의했다. 수급 관리 가이드라인은 주요 농산물 가격 수준에 따라 수급 불안 위기 판단 기준을 설정한 지침이다. 위기 단계별 대응 방안을 규정해뒀다.

농식품부는 매년 평년가격과 경영비, 출하비 등을 반영해 품목별 위기 단계 기준가격을 조정한다. 이날 위원회 자문 의견을 반영해 가이드라인을 개정한 뒤 주기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여름철 이상기후에 따른 수급 불안에도 대비한다. 폭염과 폭우 등으로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주요 농산물 비축을 확대하고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생육관리협의체를 통해 작황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병해충 확산에 대비한 약제와 농자재 지원도 추진한다.

박정훈 식량정책실장은 "생산자와 소비자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토대로 합리적인 수급관리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여름철 주요 농산물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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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안녕하세요. 경제부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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