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달러 환율이 1530원대로 올라섰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0.0원 오른 1537원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이 주간 거래에서 1530원 위에서 마감한 건 지난 8일(1535원) 이후 처음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9원 오른 1530.9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상승폭을 키워 장중 한때 1540원대로 치솟았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금리 인상 전망 확대에 따른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상승 흐름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100대 후반대에서 고공행진 중이다.
이날 점심쯤(한국시간)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 이행을 위한 1차 고위급 회담을 무사히 마쳤다는 소식에도 원/달러 환율 하락폭은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매도세도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실제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2조5000억원이 넘는 국내 주식을 팔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