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가 갯벌에 대한 생태 해설 서비스 확대를 위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갯벌생태해설사 양성기관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9일 밝혔다.
개섭생태해설사는 대국민 대상 갯벌생태계에 대한 이해·감상·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갯벌의 생태와 갯벌과 관련된 지역사회의 역사·문화·사회 등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양성기관은 '갯벌법'에 따라 갯벌생태해설사를 교육·평가해 갯벌생태해설사를 선발할 수 있는 전문 교육기관으로 그동안 서울특별시에 있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유일한 양성기관이었다.
갯벌생태해설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기본교육 과정 기준으로 8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하나 양성기관이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어 중·남부권역 거주자의 교육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해수부는 중·남부권역 거주자의 자격 취득 편의성을 높이고 갯벌생태해설사 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충남 서천군에 있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양성기관으로 추가 선정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갯벌생태해설사 교육에 적합한 주변 해양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전문 강사진과 우수한 교육시설·장비로 체계적인 교육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올해 하반기부터 교육생을 모집해 신규 갯벌생태해설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서정호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양성기관의 추가 지정으로 중·남부권역에서도 우수한 갯벌생태해설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이 마련됐다"며 "갯벌의 생태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갯벌 생태교육과 해설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