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공단 누리집 '칭찬합니다' 게시판에 접수된 고객 칭찬 사례를 바탕으로 '2026년 2분기 칭찬합니다'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칭찬합니다' 게시판은 소상공인과 국민이 공단 직원의 친절한 응대, 적극적인 문제 해결, 현장 중심 행정 사례 등을 자유롭게 남길 수 있는 온라인 소통 창구다.
올해 2분기에는 총 21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임직원 244명이 참여한 내부 투표를 통해 상위 3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1위는 대구북부센터 황지현 과장이 선정됐다. 대출 관련 절차와 서류를 꼼꼼하게 안내하는 것은 물론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진심으로 공감하는 모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 민원인은 "절차를 끝낸 뒤 먼저 '어떤 고충 사항이 있으셨어요?'라고 물으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헤아려 주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공동 2위에는 특성화지원팀 홍혜진 과장과 안산센터 남윤미 과장이 선정됐다.
홍 과장은 백년시장 상권 평가에 참여한 외국인 평가단원이 기침과 고열 등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는 한편 따뜻한 자리를 마련하고 담요를 챙기는 등 행사 진행에 그치지 않고 참석자를 배려한 모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민원인은 "전문성과 책임감은 물론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남 과장은 센터를 찾은 외국인 소상공인에게 정책자금 제도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미처 준비하지 못한 서류까지 세심하게 안내하며 신청을 도와준 사례다. 해당 소상공인은 "한국에서 경험한 친절을 계기로 자신도 앞으로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다"며 선한 영향력의 좋은 사례를 보여줬다.
또 소상공인의 관점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찾아 안내한 직원들의 다양한 사례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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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자금 심사에서 탈락한 소상공인에게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다음 해까지 상황을 살피며 신속하게 피드백을 제공해 최종적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 사례가 있었다.
아울러 전문용어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제3자의 부당한 개입으로 불필요한 수수료를 지급할 뻔한 소상공인을 보호한 사례도 접수됐다. 이와 함께 새롭게 변경된 접수 시스템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고객의 불편 사항을 세심하게 살피고 개선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한 사례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나이나 디지털 역량 등으로 온라인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는 눈높이에 맞춘 안내를 제공하고 문의받은 사업뿐만 아니라 다른 지원사업까지 직접 찾아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고객 응대 사례도 이어졌다.
칭찬합니다 게시판을 이용한 민원인들은 이런 경험을 통해 "공공기관 직원은 소극적일 것이라는 편견을 깨뜨렸다.", "이용자의 관점에서 불편함을 듣고 개선하려는 자세야말로 진정한 공공서비스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등의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국민의 칭찬은 현장에서 소상공인을 마주하는 직원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한 발 더 다가가는 적극 행정을 통해 국민이 신뢰하고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공공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