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APEC 회원국과 손잡고 해양 회복력 강화 나선다

해수부, APEC 회원국과 손잡고 해양 회복력 강화 나선다

세종=오세중 기자
2026.08.1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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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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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가 오는 20일부터 9월 2일까지 KIOST가 운영 중인 APEC 해양환경교육훈련센터(AMETEC)에서 APEC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해양회복력 증진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역량강화 정책워크숍과 기술연수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APEC 해양환경교육훈련센터는 제1차 APEC 해양관계 장관회의(2002)를 계기로 설립돼 회원국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연수 및 관련 기술 전수 활동 진행하는 전문 기관이다.

이번 행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선언'에서 해양 및 연안공동체의 회복력을 개선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그 후속 조치로 진행되는 행사다.

우선 해양회복력 관련 정책워크숍을 20일부터 21일까지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해 국내외 해양전문가 및 APEC 추천 연수생 30여 명과 함께 자연기반해법(NbS)과 블루카본(Blue Carbon), 연안 통합 관리 등 해양회복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및 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이어 해양생태계 변화 모니터링 기술 연수가 22일부터 9월 2일까지 KIOST 동해연구소에서 이뤄진다. 연수생들은 미국 스미소니언 연구소(Smithsonian Institution) 및 유럽 해양생물자원센터(EMBRC) 등 글로벌 연구진과 함께 자율형 암초 모니터링 구조물(ARMS)을 활용한 저서생태계 진단, 환경DNA(eDNA) 생태계 모니터링 등 해양환경 모니터링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직접 실습하게 된다.

서진희 해수부 국제협력정책관은 "한국이 개발하고 운영하는 AMETEC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APEC 지역 개도국들이 스스로 해양환경을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는 자생적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APEC 내에서 해양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국가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같은 시기 중국 다롄에서 개최되는 '제26차 APEC 해양수산실무그룹(OFWG)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한국이 주도하여 수립 중인 'APEC 해양회복력 증진 로드맵'의 최종 승인을 추진하고 한국의 APEC 해양환경훈련교육센터(AMETEC) 활동과 연수 프로그램을 회원국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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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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