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산업통상부는 엔진오일 등 윤활유의 품귀현상과 관련해 1일부터 윤활유 제조·판매업자를 대상으로 범부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중동 사태로 인한 원유 수급 차질로 인해 일각에서는 윤활유의 사재기나 판매 제한 등으로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점검단은 엔진오일 등 국민 생활 및 산업과의 연관성이 높은 주요 윤활유 품목을 선정하고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윤활유 유통망을 단계별로 구분해 △사업자의 윤활유 생산중단·감축 △출고·판매 제한 행위 △사재기 △품질부적합 윤활유 판매행위 등 시장 교란 행위를 점검할 계획이다. 지난달 기준 윤활기유의 내수 총 출하량은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증가한 수준이다. 전년 수준 이상의 윤활기유 출하가 확인됨에 따라 윤활유 제조업자 및 판매업자를 대상으로 실태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김정관 장관은 "민생·산업과 직결된 고의적인 윤활유 수급차질 유발 행위 등 불법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윤활유를 구매할 수 있도록 주요 윤활유 품목에 대한 범부처 합동점검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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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식품 품질인증'에 갈비탕·비빔밥 등 추가…국산 100% 인증
갈비탕·비빔밥·무말랭이무침·쉰다리 품목이 전통식품 품질인증 대상품목에 포함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통식품 관련 업계 수요를 반영해 품질인증 대상품목에 이들 4개 품목을 추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통식품 상품화를 촉진하기 위해 품질인증 대상 품목을 정하고 표준 규격을 제정·운영하는 제도다. 100% 국산 주원료를 사용해 전통적인 방법으로 맛·향·색을 내는 식품을 정부가 인증한다. 이달 기준 414개 업체가 705개 품목에 대해 품질인증을 취득했다. 장류(고추장·된장·간장·청국장)가 전체의 46. 2%를 차지하며 김치류(16. 3%), 유지류(9. 9%) 등 순이다. 이번에 추가된 품목까지 포함하면 대상품목은 장류, 김치류 등 총 80개에 달한다. 특히 쉰다리는 제주도의 전통 발효 음료로 특정 지역 소수 업체에서만 생산되지만 보전·계승 및 발전 필요성이 인정돼 추가됐다. 전통식품 대상품목과 품목별 표준규격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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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자원안보 컨트롤타워 출범…핵심광물·가스 등 자원개발 지속 추진
국가 자원안보를 담당하는 범정부 컨트롤타워가 출범했다. 민관합동 위기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핵심 자원의 안정적 공급 등 자원안보 정책방향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부는 5일 김정관 장관 주재로 제1차 자원안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원안보협의회는 국가자원안보 특별법에 따라 설치됐으며 정부 자원안보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원안보협의회 운영 규정 △국가자원안보 강화 추진방안 △핵심공급기관·핵심수요기관 지정(안) △제5차 석유비축계획 등 총 4개의 안건이 논의됐다. 위원장은 산업부 장관이 맡고 관계부처 차관급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안건에 대한 전문적·기술적 자문을 위해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도 운영한다. 자문단에는 정책, 핵심광물, 천연가스, 석유 등 핵심자원별 분과를 둔다. 국가자원안보 강화 방안으로는 △자원안보위기 조기경보체계 운용 △민관합동 위기대응체계 구축 △핵심자원의 안정적 공급 확보 등 3대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자원안보위기 조기경보체계도 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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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외환 철철 넘치는 경제 만들 것…단기 수급 조절부터"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고환율 국면과 관련해 "단기적으로는 구조적인 외환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장기적으로는 국가 경쟁력을 높여 외환이 철철 넘치는 경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환율 진단을 묻는 질문에 "환율 문제는 복합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구 부총리는 고환율의 원인으로 △외환 수급 불균형 △미국·일본 등과 금리 차이 △한국의 통화량 등을 꼽았다. 서학개미(해외 주식 투자자)들의 투자 증가 역시 원인 중 하나로 지목했다. 구 부총리는 "경상수지가 900억달러 가까이 흑자인데도 국내로 들어오는 돈보다 나가는 돈이 더 많은 상황"이라며 "통계적으로 거주자들의 해외 투자로 나가는 돈이 국내에 들어오는 것보다 많고 대기업들이 수출을 해도 국내로 들어오는 부분이 적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외환 수급을 조절해 시장 안정을 찾아가고, 장기적으로는 기업과 국가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며 "인공지능(AI) 대전환과 초혁신 경제, 연구개발(R&D) 확대 등으로 국내 시장의 매력과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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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이동하는 발전소'로 활용…양방향 충전 상용화 속도낸다
정부가 전기차 양방향 충·방전(V2G) 상용화에 속도를 내기 위해 기업·연구기관 등과 머리를 맞댄다. 전기차를 '움직이는 에너지저장장치(ESS)'로 활용할 수 있는 V2G 상용화로 분산에너지 자원을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V2G 상용화 전략 추진 협의체' 사업 착수회를 개최하고 민관 협의체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착수회에는 이호현 기후부 제2차관을 비롯해 관계부처 및 지자체, 전력 유관기관, 기업, 연구기관 등 민관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했다. V2G란 전기차를 전력망과 연결해 전기차 배터리의 남는 전력을 송전하는 기술이다. 전기차를 일종의 ESS로 활용하는 방법이다. 예를들어 전기차 운전자가 전기요금이 싼 심야 시간에 배터리를 충전하고, 전력 사용이 많은 낮 시간에는 배터리에 남아 있는 여유 전력을 팔 수 있게 된다. 운전자는 돈을 벌 수 있고 전력회사는 발전소 가동률을 줄이면서 수요 관리를 할 수 있다. 협의체에서는 V2G 기술을 우리나라 전력계통에 본격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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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2원 오른 1474.7원 출발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 2원 오른 1474. 7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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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경상수지 68억달러 흑자…반도체 수출 호조 지속
지난 10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68억1000만달러 흑자를 냈다. 추석 효과와 선박 수출 조정으로 전월 대비 흑자 규모는 축소됐다. 반도체 수출 호조는 이어졌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5년 10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10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68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30개월 연속 흑자다. 30개월 연속 흑자는 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긴 흑자 흐름이다.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는 78억2000만달러 흑자다. 전월(+142억4000만달러) 대비 흑자 폭은 크게 줄었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7% 줄어든 558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2개월 만에 감소 전환이다. IT(정보기술) 품목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됐지만, 비IT품목에서 일회성 선박수출 확대를 조정하고 조업일수가 감소한 영향이다. 통관 기준 수출은 △반도체(+25. 2%) △컴퓨터 주변기기(+3. 5%)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8. 7%) △철강제품(-14. 1%) △화공품(-13. 1%) △승용차(-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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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10월 경상수지 68억달러 흑자…30개월 연속 흑자
5일 한국은행 '2025년 10월 국제수지(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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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집당 자산 5.7억, 연소득 7427만원"...이 정도 벌어야 '한국평균'
가구당 평균 자산과 부채가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자산 증가폭이 부채 증가폭을 웃돌면서 가구 평균 순자산(자산-부채)은 5% 증가했다. 다만 고소득층의 자산이 크게 증가한 반면 저소득층은 감소하는 등 소득분위별 자산격차는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지니계수와 상대적 빈곤율 등 소득분배지표도 악화했다. 국가데이터처가 4일 발표한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기준 가구의 평균 자산은 5억6678만원으로 전년 대비 4. 9% 증가했다. 데이터처가 가계금융복지조사를 시작한 2012년 이후 가구 평균 자산이 감소한 건 2023년이 유일하다. 자산증감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금융자산(비중 24. 2%)은 1억3690만원으로 전년 대비 2. 3% 늘었다. 부동산이 대부분(비중 71. 1%)을 차지하는 실물자산은 4억2988만원으로 1년 전보다 5. 8% 증가했다. 부동산 자산이 전년 대비 5. 8%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소득분위별 자산격차는 심화하는 모습이다. 실제 고소득층인 5분위(상위 20%)와 4분위(상위 21~40%)의 평균 자산이 각각 전년 대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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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프랑스·영국·독일 등과 'OECD 부동산정보 자동교환 협정' 지지
한국이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부동산정보 자동교환 다자간 협정(IPI MCAA)을 지지하고 동참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에 참여했다. 기획재정부는 4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OECD 글로벌포럼 연차총회에서 우리나라가 프랑스·영국·독일 등 25개 국가·관할권과 함께 IPI MCAA를 지지하고 동참을 촉구하는 공동서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IPI MCAA는 국외 부동산을 통한 역외탈세 방지를 위해 가입국 간 부동산 소득 관련 정보를 매년 자동으로 교환하는 다자간 협정이다. 이번 공동성명은 조세투명성 강화와 역외탈세 방지를 위해 OECD가 그동안 추진해 온 국가 간 자동정보교환 확대 노력의 하나다. 금융정보(2017년), 암호화자산정보(2027년 이행 예정) 자동교환에 이어 비금융자산인 부동산까지 정보 교환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공동성명은 부동산정보 자동교환체계 필요성에 대한 참여국의 공감과 2029년 또는 2030년 협정에 대한 가입 목표를 확인하는 것을 골자로 로한다. 또 부동산정보 자동교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보다 많은 국가·관할권이 참여하도록 촉구하는 내용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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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길 사장 "외화채 발행 규모 산은 수준으로 키울 것…지사 확대 추진"
"외화채권를 발행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은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신뢰관계였다. 싱가포르 지사를 통해 글로벌 금융기간과 활발한 네트워킹이 되고 이 네트워킹을 통해 신뢰가 쌓이면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 "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3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더웨스틴 호텔에서 열린 싱가포르 지사 개소식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외화채권 조달에서 한국산업은행(산은)과 한국수출입은행(수은) 같은 경쟁력 있는 금리로 자금을 조달해서 한국 해운·물류업에 기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사장은 현재 국제 금융 시장에서 산은과 수은보다 뒤쳐지고 있다고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해운·물류업 분야에서 싱가포르 지사 개소를 시작으로 해외 지평을 넓혀 두 기관의 외화채 조달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해진공 싱가포르 지사가 첫 해외지사라는 상징성에도 큰 의미를 부여했다 . 싱가포르는 미국 뉴욕, 영국 런던, 중국 홍콩에 이어 세계 4위의 국제 금융시장이자 국제 200개 이상의 글로벌 해운사가 밀집한 세계 1위의 환적시장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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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순매도에 환율 또 1470원대…"연내 1500원선 돌파할수도"
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 만에 다시 1470원대로 올라섰다.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대규모 순매도가 원/달러 환율 상승을 이끌었다. 전문가들은 이번달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 회의가 잇따라 열리면서 외환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내년 추가 금리인하 기대가 줄어든다면 연내 원/달러 환율이 1500원선을 돌파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주간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5. 5원 오른 1473. 5원을 기록했다. 주간거래 종가 기준 지난달 28일 이후 약 일주일 만에 다시 1470원대로 올라왔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약세와 엔화 강세 등의 영향을 받아 전 거래일 종가보다 1원 내린 1467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98대를 기록 중이다. 달러화는 미국 민간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연준의 12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반면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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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휴머노이드 실증 속도낸다…민관 'K-로봇' 공정 투입 '착착'
전 세계 제조 현장에서 로봇 도입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단순 자동화 공정을 넘어 로봇 팔, 휴머노이드까지 투입하는 '풀 오토메이션'이 제조업의 최종 목표로 떠오른다. 정부도 제조업 생태계를 기반으로 실증사업을 확대하며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제조용 로봇시장 규모는 166억달러(약24조원)이다. 중국, 북미, 일본, 독일, 한국 등의 국가가 시장 전체의 78. 3%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기준 △중국(805억3000만달러, 48. 3%) △북미(228억달러, 13. 7%)△일본(108억3000만달러, 6. 5%) △독일(90억5000만달러, 5. 4%) 순이다. 한국은 73억7000만달러로 시장 점유율은 4. 4%다. 전기·전자와 자동차 산업이 전체 신규 로봇 설치의 48%를 차지한다. 여기에 노동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이 맞물리며 식음료 분야에서도 로봇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국내 제조 로봇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6조원 규모다. 연평균 3% 수준이지만 초기 도입 단계임을 감안하면 성장 여력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