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동료 지수의 생일을 축하했다가 뜻하지 않은 논란에 휘말렸다.
로제는 3일 지수의 생일을 맞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지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다만 사진에 첨부한 글이 논란을 불렀다. 로제는 "우리 귀염둥이 맏언니 '지순니'(지수 언니) 생일 노무노무 축하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하루 보내길 바라요. 알라뷰"라고 적었는데, '노무노무'가 혐오 표현으로 간주되는 표현이기 때문이다.
'노무'는 극우 성향의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뜻으로 쓰인다.
그룹 크래용팝도 과거 SNS에 '노무노무'라는 표현을 썼다가 광고·공연업계에서 보이콧을 당한 바 있다.

로제 역시 문제를 인지한 듯 얼마 지나지 않아 글을 수정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진짜 모르고 쓴 것 같다", "주변에서 더 놀랐을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수는 곧 솔로로 컴백할 예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2일 "지수가 지난해부터 바쁜 월드투어를 일정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팬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재켓 사진 촬영까지 끝마치고 틈틈이 음악 작업에 매진해 왔다. 곧 좋은 소식을 들고 찾아뵐 것"이라며 컴백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