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종국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과거 그가 LA에 여자친구가 있다는 의혹을 받았던 것이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1월21일 방송된 SBS 예능 '틈만나면'에서는 유연석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여자친구가 있지 않나. 아이도 있다더라"고 김종국의 루머를 언급했다.
당시 차태현은 "2025년에 할아버지가 된다"라고 이야기를 보탰고 김종국은 "차태현 때문에 어르신들이 내가 실제로 거기서 결혼한 줄 안다"라고 버럭했다.
김종국의 LA 여친설은 그와 절친인 차태현 때문에 김종국의 꼬리표가 됐다. 차태현은 2018년부터 꾸준히 김종국이 LA에 여자친구가 있다고 주장해왔다.
이후 실제로 미국에 김종국이 자주 방문한다는 목격담이 등장하면서 루머에 힘이 실리기 시작했다.
2020년 SBS '런닝맨'에서는 한 시청자가 자신이 LA에 거주하는 대학생이라며 "타지에서 한국 연예인을 본 게 신기해서 사인받으러 다가가는데 교포 스타일의 여성 분과 커피를 사 들고 나오더라. 굉장한 미모의 여성분, 여자친구 맞죠?"라는 사연을 보냈다. 김종국은 "차태현을 고소하겠다"며 발끈했다.

또 차태현은 2022년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합리적 의심이라는 게 있다. 김종국이 미국에 많이 가는데 특히 LA에 자주 간다. 어느 순간 '저기 여자친구가 있나 보다'라는 의심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차태현은 "그런데 어머니와도 자주 가더라. '아내가 있나 보다' 싶었다. 점점 미국에 있는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아이를 보고 오나' 싶었다"라고 말해 루머를 과장했다.
지난해 10월에는 MBC '짠남자'에서 댄서 하리무가 자신을 미국에서 목격했다는 발언을 하자 김종국은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 김종국은 캘리포니아에서 자신을 만났다는 하리무에 말을 돌리려 하다가 "행사 MC 하실 때 봤다"는 하리무의 말에 안심해 의심을 샀다.

지난 6월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허경환이 김종국의 자가 마련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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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62억원 고급 빌라를 매입한 것에 대해 허경환이 '신혼집 준비한다'는 말이 있다고 하자, 김종국은 "그것도 맞는 얘기"라며 "준비해야지"라고 말해 결혼설에 불을 지폈다.
지난 18일 김종국은 자신의 팬 카페에 손 편지를 올리고 결혼 소식을 밝혔다.
김종국은 "저 장가간다"며 "사실 조금씩 티를 낸다고 내긴 했는데, 그래도 분명 갑작스럽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다.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만들고 싶은 앨범은 안 만들고 제가 저의 반쪽을 만들었다. 그래도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달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