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년 만에 재혼하는 가수 은지원(47)이 솔직한 취향을 고백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7'에선 최종 커플이 된 성우-지우, 동건-명은 커플의 현실 연애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배고파하는 지우를 위해 요리를 해준 성우는 "앞으로 내가 요리 담당할게"라고 말했고 지우는 "그럼 내가 돈을 많이 벌어올게"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지우는 "요즘 그 말 알아? 테토녀, 에겐남"이라고 언급했다.
'에겐(에스트로겐)'·'테토(테스토스테론)'는 성별을 가리지 않고 각각의 호르몬적 이미지·성향을 빗댄 유행어로, 섬세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스타일(에겐)과 외향적이고 도전적인 스타일(테토)을 가볍게 구분하는 표현으로 통용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유세윤은 "저는 에겐남 스타일인 것 같다. 아내는 테토녀"라고 설명했고 이다은도 자신을 에겐녀라고 소개했다. 반면 이혜영과 이지혜는 "우린 완전 테토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은지원은 예비신부에 대해 "강하다. 테토녀 스타일인 것 같다. 제가 강한 여성에게 끌리는 편이다. 저는 무슨 유형인지 모르겠지만 에겐남 말고 애견남하겠다. 와이프에게 충직한 애견남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은지원은 하와이 유학 시절 만난 2살 연상 여성과 2010년 결혼했지만 2년 만인 2012년 이혼했다. 당시 혼인신고 없이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 법적인 이혼은 아니었다. 그는 9살 연하 스타일리스트와 다음달 재혼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