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되찾고 200만 관객도 넘겼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지난 17일 하루 동안 4만 4,90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01만 4,35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 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에 이어 2025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중 두 번째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개봉 18일째인 지난 11일 처음으로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라 이후 5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16일 잠시 2위로 내려갔으나 하루 만에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요네즈 켄시가 부른 메인 테마곡 'IRIS OUT(아이리스 아웃)' 또한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흥행 열기를 더하고 있다.
최근 일본 소년만화 3대장 '귀주톱'(귀멸의 칼날·주술회전·체인소 맨)이 연이어 극장판으로 국내 흥행에 성공하며 일본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극장판 주술회전: 희옥·옥절'도 이날 1만 9,39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6만 3,449명이다. 개봉 첫날(10월 16일)에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귀주톱' 중 국내 극장가에서 가장 먼저 신호탄을 쏘아 올린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이날 7,320명이 관람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 수는 543만 2,722명으로, 일본 애니메이션 최다 관객을 기록한 '스즈메의 문단속'(558만 명)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 주연의 '보스'가 차지했다. 2만 9,484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216만 9,200명을 기록했다.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는 17일 1만 9,212명을 동원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수는 271만 7,664명으로 300만 관객에 이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실관람객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주연의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1만 557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41만 1,034명을 기록하며 5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