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김병만 "연애 때 아내가 대장암·치매 父 병간호…고마운 구세주"

'재혼' 김병만 "연애 때 아내가 대장암·치매 父 병간호…고마운 구세주"

김유진 기자
2025.10.21 01:22
김병만이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김병만이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김병만이 과거 대장암 말기, 치매였던 아버지를 간병한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0일 방영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98회에서는 김병만이 아내 현은재 씨와 돌아가신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기 위해 절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병만 아내는 "(2006년 당시) 연애하다 보니 가족이랑 다 친해졌다. 병만이 없어도 어머님하고 잘 지냈다. 오빠가 좋으니까 부모님께도 당연히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오빠가) 한창 바빴을 때 아버지가 병원에 계셨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과거 김병만의 부모님을 떠올리는 아내.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과거 김병만의 부모님을 떠올리는 아내.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김병만은 "당시 대장암 4기에 치매도 있었다. 수술하면 아버지의 기억이 더 어린아이로 돌아간다고 했었는데 수술 후 아버지 기억이 반 이상이 날아갔다"라고 전했다.

당시 아내는 바쁜 김병만 대신 김병만의 부모님을 챙겼다.

아내는 "어머님이 보호자로 계셨다. 어머님도 힘드셨다. 일 끝나고 가서 같이 밖에서 밥 먹고 기분을 풀어드렸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쉬는 날에는 어머님 쉬라고 하고 내가 가서 있으면 아버님이 '병만이는 왜 안 오냐'라고 물어보셨다. '개그콘서트'를 틀어드렸는데도 '왜 병만이가 저기 나오지?'라며 기억을 못 하셨다"고 설명했다.

김병만은 "고맙다. 구세주 이상 표현이 없다"라며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김병만은 전처, 전처 딸과 법적인 문제를 해결한 뒤 과거 연인 사이였던 현재 아내를 만나 두 아이를 두고 최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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