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크리스탈(31·본명 정수정)이 언니 제시카 분노를 불러일으킨 명품백 사건을 밝혔다.
지난 1일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엔 '크리스탈은 언제부터 옷을 잘 입었나? 데뷔 16년 만에 첫 솔로 데뷔한 크리스탈의 패션타임라인'이라는 제목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크리스탈은 어린 시절부터 데뷔 초 그리고 최근까지 자신의 패션 스타일링을 돌아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5~6살 때 찍은 아역 모델 소개 사진을 보며 "어렸을 적 사진을 보면 엄마가 다 예쁘게 입혔더라. 엄마 20~30년 된 옷도 아직 제가 입는다. 언니랑 트윈 룩도 꽤 입었다. 언니 옷을 많이 물려 입었다"고 설명했다.
f(x)(에프엑스) 데뷔곡 라차타 뮤직비디오 촬영 사진에 대해선 "만 14세 때다. 너무 어렸던 것 같다. 우리 팀은 항상 새로운 걸 도전했다. 새로 접하는 스타일을 계속 입었다"고 했다.
2013년 드라마 '상속자들' 제작발표회 사진을 본 크리스탈은 "한국 나이로 20살에 보나라는 캐릭터를 맡았다. 부잣집 딸이고 항상 명품을 걸쳐야 해서 미국 드라마 '가십걸'을 보면서 레퍼런스를 많이 따왔다"고 밝혔다.
'상속자들' 촬영 비화도 전했다. 그는 "명품백 하나를 언니한테 빌려 촬영에 사용했는데 하필 누가 그 가방을 바닥에 내동댕이치는 장면이었다. 그 장면을 보고 언니가 엄청 화냈던 기억이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크리스탈은 최근 데뷔 16년 만에 첫 솔로 싱글 'Solitary'(솔리터리)를 발매했다. 내년 tvN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에 출연한다. 영화 '바람' 후속작 '짱구'도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