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전기·물 안 들어오는 폐허로 이사…이문세 덕에 살았다"

이용식 "전기·물 안 들어오는 폐허로 이사…이문세 덕에 살았다"

이은 기자
2025.12.11 10:04
개그맨 이용식이 가수 이문세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덕에 폐허 같던 새 집 환경이 개선될 수 있었다며 고마워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개그맨 이용식이 가수 이문세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덕에 폐허 같던 새 집 환경이 개선될 수 있었다며 고마워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개그맨 이용식이 가수 이문세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덕에 폐허 같던 새집 환경이 개선될 수 있었다며 고마워했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 쇼 동치미'에서는 '누가 나보고 한물갔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개그맨 이용식이 가수 이문세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덕에 폐허 같던 새 집 환경이 개선될 수 있었다며 고마워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개그맨 이용식이 가수 이문세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덕에 폐허 같던 새 집 환경이 개선될 수 있었다며 고마워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선공개 영상 속 이용식은 과거 이사 일정을 잘못 잡아 길거리에 나앉을 뻔한 일이 있다고 밝혔다.

이용식은 "아내가 목동 신도시로 이사를 하자더라. 팸플릿을 보여주는데 길도 넓고 고층 아파트가 세워지는데 너무 멋있더라. '언제 이사 갈 거냐?'라고 물으니 내일이라고 하더라. 내가 있으면 이사할 때 큰 짐 덩어리가 있는 거라 일부러 얘기를 안 하고 녹화하는 날을 이삿날로 잡았다더라"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이삿짐센터 차도 오고 우리 집에 이사 올 사람도 왔는데, 신문을 보니 보름 후에 입주가 된다고 공고가 났더라. 우리는 몰랐다. 우리는 갈 데가 없었다"라며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고 했다.

개그맨 이용식이 가수 이문세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덕에 폐허 같던 새 집 환경이 개선될 수 있었다며 고마워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개그맨 이용식이 가수 이문세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덕에 폐허 같던 새 집 환경이 개선될 수 있었다며 고마워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이어 "(이사할 새집에) 가보니까 여기는 전쟁 폐허나 다름없었다. 불 하나 없었다. 밖에서 보니 집에 꺼질락 말락 촛불을 켜놨더라. 안 보이는데 거길 매니저와 기어서 올라갔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엘리베이터 안 되고, 물 안 나오고, 전기도 안 들어왔다. 8월이라 장마였다. 집에 올라오니까 비바람이 몰아치는데 장인·장모님이 촛불 10개 켜놓고 창문에 비닐을 테이프로 붙이고 계셨다. 짐도 못 풀었다"라며 당시 심각한 상황을 전했다.

개그맨 이용식이 가수 이문세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덕에 폐허 같던 새 집 환경이 개선될 수 있었다며 고마워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개그맨 이용식이 가수 이문세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덕에 폐허 같던 새 집 환경이 개선될 수 있었다며 고마워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이용식은 "그날 밤에 이문세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하기로 했다. 이문세가 '요즘 어떻게 지내냐?'라고 묻길래 '지금 전쟁터, 폐허 속에 살고 있다'고 했다. 이사 이야기를 그대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방송이 생방송으로 나갔는데, 목동 신도시의 최고 책임자 본부장이라는 분이 퇴근하려고 차 타고 집에 가다가 이걸 들었다. 듣고 나니까 '큰일 났다' 싶었나 보다. 차를 돌려서 목동으로 갔나 보다"라고 전했다.

그는 "나는 영문도 모르는 채로 라디오 끝나고 초, 휴지 사서 터덜터덜 집에 갔는데, 층마다 전기가 들어와 있더라"라고 했다.

이용식은 "매스컴이 위대하다는 걸 느꼈다. 책임자가 '죄송하다. 앞으로 보름 동안 물은 책임지겠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사연을 들은 김현숙은 "방송의 힘이다"라며 감탄했으며, MC 이현이는 "파장이 크긴 컸나 보다"라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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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연예 분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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