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승진이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쉬지 않고 연애했다고 주장했다.
31일 방영된 JTBC '예스맨' 3화에서는 운동선수 출신 방송인들이 출연해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를 주제로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MC 서장훈은 "연애가 운동선수에게 득이 되는지 독이 되는지 솔직한 경험담을 토대로 제대로 털어보자"며 대화의 물꼬를 텄다.
같이 MC를 맡은 안정환 또한 "사랑과 운동은 운동인들에게 가장 난제 중 하나다.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며 "솔직히 나 이성에게 인기 좀 있었다 손 한번 들어달라"고 말했다.
이때 윤석민이 가장 먼저 들자 안정환은 "윤석민 손 든 게 웃기다. 나중에 들었으면 모르겠는데 가장 먼저 들었다"며 윤석민을 의심했다.
그러자 윤석민은 "실제로 저를 만난 이성들은 정확히 1년 후 100% 다 고백했다"고 강조했다.
패널들은 "1년 이나 걸려요? 그렇게 오래 걸려?"라며 윤석민을 놀렸지만 윤석민은 개의치 않고 "썸 타는 관계가 아닌 지인 관계에서 발전했을 때 대부분 저한테 고백한다"고 답했다.
윤석민 외에도 하승진, 김영광, 이형택, 정찬성 등도 손을 들며 '왕년의 인기남'을 자처했다.
서장훈은 "다들 양심이 없다. 박태환, 안정환, 김남일이 손을 들었다면 인정한다. 근데 이 사람들은 왜 손을 들었냐"며 특히 같은 농구선수 출신인 하승진을 지목했다.

하승진은 "연애는 외모로 하는 게 아니다. 자신감, 말발이다. 실제로 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결혼하기 전까지 여자친구가 없었던 시절이 단 하루도 없었다"고 말해 모두의 야유를 받았다.
패널들은 "거짓말 하지 마라. 죄송한데 혼자 좋아한 거 아니냐. 짝사랑은 제외하라"며 하승진의 말을 안 믿었다.
하승진은 "한 8명 정도 만났다. 중간에 미국 가 있는 시간도 있었는데 그때도 일본인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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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은 "내가 봤을 땐 이거 망상 아니냐"며 의심했고 김남일 또한 진지하게 "너 꿈꿨지?"라고 물어보며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