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최양락이 연예계 주당으로 유명한 이봉원의 일화를 폭로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헬로라이프'에는 '여기서 술 냄새 안 나요? 술 먹고 만취한 썰 모음 ㅣ 주락펴락'이라는 제목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지상렬은 게스트 최양락과 함께 술을 곁들이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주당' 최양락과 마주한 지상렬은 "형님의 표현대로 누가 대포 잘하셨냐"며 연예계 대표 주당을 찾기 위해 최양락에게 질문을 건넸다.
최양락은 "제일 많이 먹은 건 이봉원이다. 이봉원은 약간 처절한 편"이라고 말했고, 지상렬은 "그 형 완전 수컷인데. 완전 남자 아니에요?"라며 '처절한'이라는 수식어에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최양락은 "그 당시에는 24시간 술 마시고 그랬다. 이봉원은 '술 진짜 잘 먹었다' 정도로 끝내야 하는데, 실려 가면서도 '나 안 취했다' 하는 사람이었다"라고 회상했다.
최양락은 "이봉원에 술에 취해서 새벽 동틀 때쯤 쓰러진 거다. 눕힐 데가 없는데 마침 치과 문이 열렸더라"며 "일단 사람 살려야 되니까, 겨울에 얼어 죽으면 안 되니까 후배들이 치과에 눕히고 갔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봉원이 깨 보니까 옆에서 의사 선생님이 진료를 보고 있었다더라. 하도 깨워도 안 일어나니까 그냥 옆에 두고 일하신 것"이라며 "길바닥에 버리진 않고 치과에 버렸을 만큼 정이 넘쳤던 시대"라고 덧붙여 황당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봉원은 1993년 개그우먼 박미선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박미선은 지난해 말 유방암 투병을 알려 대중의 걱정을 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