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VS '휴민트', 설극장가서 선의의 경쟁하며 '쌍끌이 흥행' [박스오피스]

'왕사남' VS '휴민트', 설극장가서 선의의 경쟁하며 '쌍끌이 흥행' [박스오피스]

최재욱 기자
2026.02.13 10:11
설 연휴 기간 동안 '왕과 사는 남자'와 '휴민트'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왕과 사는 남자'는 8만3,917명을 동원해 하루만에 1위를 되찾았고, '휴민트'는 8만1,189명을 동원하며 2위로 내려갔습니다. 두 영화의 관객 수 차이는 2800명 정도로 초접전 상황입니다.
'왕과 사는 남자' 유해진과 '휴민트' 박정민, 사진제공=쇼박스, NEW
'왕과 사는 남자' 유해진과 '휴민트' 박정민, 사진제공=쇼박스, NEW

설극장가 흥행대전 '왕과 사는 남자'와 '휴민트'의 본격적인 혈투가 시작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왕과 사는 남자'는 8만3,917명을 동원해 하루만에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누적관객수는 136만5,904명이다.

개봉 첫날인 전날 1위를 차지했던 '휴민트'는 8만1,189명을 동원해 하루만에 2위로 내려앉았다. 누적관객수는 21만2,817명. 희비가 엇갈렸지만 두 영화의 관객차는 2800명차 정도밖에 나지 않아 언제라도 뒤바뀔 수 있는 초접전이다. 두 영화 모두 호평이 쏟아지고 있어 설 연휴 기간 내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오랜만에 설성수기 극장 분위기를 내며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는 두 영화의 '쌍끌이 흥행'에 충무로 영화 관계자들은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휴민트'와 같은 날 개봉한 최우식 장혜진 주연의 '넘버원'은 이틀 연속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같은 날 1만3,929명의 관객을 모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수는 5만1,249명. 따뜻한 가족영화라는 평을 받고 있지만 설 연휴 두 대작 사이에서 도무지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역주행 흥행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박시후 주연의 '신의악단'이 8,661명을 모아 4위에 랭크됐다. 누적관객수는 115만9538명으로 설연휴 기간에도 끈질긴 생맹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에밀리 브론테의 고전 소설을 영화화한 마고 로비-제이크 멜로디 주연의 '폭풍의 언덕'이 6,778명을 모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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