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건모의 전국투어 콘서트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작곡가 주영훈의 아내이자 배우 이윤미는 지난 22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김건모 콘서트, 텅 빈 객석 무슨 일이냐고요? 저희는 공연 2시간 전 리허설부터 함께 했다"며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공연 전 리허설 당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보면 관객석이 텅 비어 있다. 다만 실제 공연이 시작되자 객석은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만큼 붐볐다.
이윤미는 "집에 돌아오는 길 목이 쉬었다. 너무 행복한 어제 추억 공유한다. 함께 즐겨달라"며 "너무 감동적인 무대로 눈물 날 정도로 행복했고, 정말 재미있고 마음껏 웃고 와서 김건모 앓이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래 전곡 다시 듣기. 노래방 가서 김건모 노래 부르기. 이번주에 꼭 해볼 거예요. 같이 하실 분"이라고 했다.

김건모는 지난 2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5-26 김건모 라이브투어 KIM GUN MO'를 열었다. 이번 서울 공연은 2018년 12월 이후 7년 3개월 만에 열린 무대다. 김건모는 공연 도중 방탄소년단(BTS) 공연과 일정이 겹친 점을 언급하며 "BTS는 광화문에서 국위선양을 하고요, 저는 잠실에서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BTS는 같은 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열었다.
앞서 김건모는 2019년 12월 서울 강남구 한 유흥업소에서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돼 논란이 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듬해인 2020년 3월 김건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검찰은 2021년 11월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검찰은 고소인의 구체적 행위에 대한 진술이 모순되고 조금씩 달라졌다며 불기소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모는 이 사건으로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당시 결혼 세달차 신혼이었던 그는 아내 장지연씨와도 갈라서게 됐다. 결혼식도 못한 채 별거하게 됐고, 2022년 6월 협의이혼했다.
지난해 논란 6년 만에 복귀한 김건모는 그해 9월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