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韓배우 최초 브로드웨이 '시카고' 록시 하트 됐다

아이비, 韓배우 최초 브로드웨이 '시카고' 록시 하트 됐다

한수진 ize 기자
2026.06.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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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프로덕션서 2012년부터 600회 가까이 록시 하트 연기
브로드웨이 프로덕션 제안으로 도전, 까다로운 심사 통과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한국 배우 최초로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카고'의 주인공 록시 하트 역에 발탁됐다. 아이비는 2012년부터 한국 프로덕션에서 600회 가까이 록시 하트를 연기했으며 현지 프로덕션의 제안과 심사를 거쳐 최종 합류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8월 17일부터 9월 6일까지 미국 뉴욕 앰버서더 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사진=아이비 SNS
/ 사진=아이비 SNS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브로드웨이에 입성한다.

뮤지컬 '시카고' 제작사는 지난 10일 아이비가 브로드웨이 프로덕션 '시카고'에서 주인공 록시 하트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아이비도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소식을 전했다. 그는 "브로드웨이 시카고에 출연하게 됐다.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며 브로드웨이 진출에 설렘을 드러냈다.

아이비와 '시카고'의 인연은 깊다. 그는 지난 2012년부터 2024년까지 총 6번의 한국 프로덕션 공연에 참여하며 무려 600회 가까이 록시 하트로 무대에 올랐다. 한국 프로덕션 록시 하트의 상징적인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그간 다져온 탄탄한 실력으로 본고장 관객들의 시선까지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번 브로드웨이 진출은 아이비의 무대를 눈여겨본 현지 프로덕션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오디션 제의를 받은 아이비는 브로드웨이의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당당히 통과하며 최종 합류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브로드웨이를 대표하는 히트작 '시카고'는 1997년 토니상에서 최우수 뮤지컬 리바이벌상을 포함해 6관왕을 휩쓸고 그래미상까지 거머쥔 작품이다. 아이비는 브로드웨이 '시카고'에서 완벽한 원어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현재 영어 대사 숙지와 발음 교정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비가 출연하는 브로드웨이 '시카고' 공연은 오는 8월 17일부터 9월 6일까지 미국 뉴욕 앰버서더 극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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