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계약 해지? 동의 안 해"…'사생활·팬 욕 논란' 건일 측 반박

"JYP 계약 해지? 동의 안 해"…'사생활·팬 욕 논란' 건일 측 반박

김소영 기자
2026.08.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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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및 팬 욕설 논란으로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엑디즈)에서 탈퇴한 건일이 JYP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 해지 발표 관련 입장을 밝혔다. /사진=머니투데이DB
사생활 및 팬 욕설 논란으로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엑디즈)에서 탈퇴한 건일이 JYP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 해지 발표 관련 입장을 밝혔다. /사진=머니투데이DB

사생활 및 팬 욕설 논란으로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엑디즈)에서 탈퇴한 건일(28)이 JYP엔터테인먼트(JYP)의 전속계약 해지 발표 관련 입장을 밝혔다.

건일 법률대리를 맡은 성재환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는 20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건일이 팀에서 자진 탈퇴한 사실이 없고, 소속사 JYP와 전속계약 해지에 동의한 적도 없으며 전속계약 해지 사유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성 변호사는 "이번 일로 팬 여러분께 더 큰 피로감을 드리긴 원치 않아 소속사와 원만히 대화를 이어 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사안을 전속계약 분쟁으로 확대하지는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건일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누리꾼 A씨의 폭로글이 올라왔다.

A씨는 건일이 평소 멤버와 팬에 대한 욕을 일삼고, 자신과 교제 중 다른 이성을 만났다는 취지로 주장하며 건일과 나눈 메시지와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엔 공연 후 불만을 토로하는 팬을 향한 건일의 원색적 욕설이 담겼다.

이에 소속사였던 JYP는 이튿날 건일의 팀 탈퇴와 전속계약 해지 소식을 알렸다. 건일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녹취록 속 인물이 본인이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문제 욕설은 일반 팬이 아닌 사생 팬을 향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건일 측은 폭로글 중 건일이 팬들을 대상으로 상시·반복적으로 욕설·비난했다는 내용과 멤버들을 험담했다는 내용, 교제 중 다른 이성을 만났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면서도 A씨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진 않겠다고 밝혔다.

성 변호사는 "민·형사상 조치가 충분히 가능한 사안이고, 건일이 입은 피해는 결코 가볍지 않지만 건일이 심적으로 많이 지친 상태라 A씨를 용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절차는 원만하고 신속하게 정리되길 바란다"며 "건일은 팬 곁에서 최선을 다해 활동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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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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