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투초대석]박덕흠 전문건설협회장은 누구인가

대한전문건설협회 제8대 신임회장에 취임한 박덕흠 회장(53)은 솔직하고 담백하면서도 신념과 의지가 굳은 인물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충북 옥천에서 빈농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서울시 공무원으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었지만, 더 큰 꿈을 위해 건설업에 진출, 업계에선 입지전적인 성공 기업가로 알려져 있다.
그만큼 그의 부단한 노력과 일에 대한 열정은 정평이 나있다. 서울산업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박 회장은 건설에 대한 전문지식을 위해 석사에 이어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만학도이기도 하다. 현재는 서울산업대에서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승마, 레이크보드, 스키, 골프 등을 즐기는 만능 '스포츠광'이다. 최근 3년여간 서울시협회장을 맡으며 운동을 통한 여가활동이 줄었지만, 여전히 건강에 대한 관심은 누구보다 깊다.
이런 박 회장이 오래 전부터 사회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무엇보다 티를 내고 싶지 않아서다.
"사회봉사가 별거입니까. 그저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죠."
그가 장애우나 소외계층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이유는 그 역시 가난한 집안에 자라면서 일찍 부모님을 여읜 영향이 크다.
"저 역시 어려운 어린시절을 보내 배고픔과 서러움을 잘 알고 있습니다. 조금의 관심과 정성이 그들로 하여금 얼마나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지..."
박 회장은 어울림복지협회를 설립해 장애우, 독거노인, 영세민,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는 각 구청을 돌며 장애인, 독거노인 등을 초대해 어울림 행사를 갖고 있다.
과거 어렵게 학업을 한 기억을 되살려 모교인 충북 옥천중학교에 '원화장학회'를 만들어 배구부와 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에게 장학금과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서울산업대에도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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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은 기업인으로서 당연한 소명입니다."
치밀한 기획력과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부드러운 내면을 지니고 있는 박 회장은 늘 고민하고 안목있는 CEO로 기억되고 있다.
<박덕흠 회장 약력>
*생년월일 : 1953년 10월18일
*서울산업대 토목공학과 졸업(1997)
*연세대 공학대학원 토목공학과 석사(2001)
*한양대 일반대학원 토목공학과 박사과정(2004~)
*러시아 국립게르첸교원대 명예 경영학 박사(2005)
*서울산업대 명예 경영학 박사(2006)
*서울시청 근무
*원화건설㈜ 대표이사(1983~)
*(사)시설물유지관리협회 회장(1999~2003)
*서울 동부지방검찰청 범죄예방위원회 자문위원(1998~)
*서울 수서경찰서 행정발전위원회 위원장(2000~)
*연세대 공학대학원 총동창회 회장(2002~)
*연세대 총동문회 부회장(2002~)
*서울산업대 발전후원회 회장(2003~)
*서울산업대 토목공학과 겸임교수(2003~)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회장(2003~2006.10)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2005~)
*(사)대한사이클연맹 부회장(2005~)
*한국어울림문화복지협회 총회장(2005~)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20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