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비축용임대주택 반대로비' 간부 경질

주공,'비축용임대주택 반대로비' 간부 경질

김정태 기자
2007.02.13 14:55

'비축용 임대주택'에 반대하는 내부보고서와 관련, 대한주택공사의 경영지원본부장과 기획조정실장이 경질됐다.

주공은 13일 이윤재 경영지원본부장과 김성균 기획조정실장을 대기발령을 냈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노동조합이 국회를 상대로 임대주택법 개정 반대 활동을 벌인데 대해 관리책임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 실장은 국회 업무 창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경질은 건설교통부에서 요구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져 또 다른 파문이 예상된다.

주공은 정부가 임대주택펀드를 조성해 비축용 장기임대주택을 연 5만가구씩 공급하기로 하면서 사업시행을 토지공사에 맡기기로 한 데 대해 반발했다. 주공은 '비축용 임대주택 건설관련 검토'라는 내부보고서를 작성해 국회의원들에게 입법저지 활동을 벌인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문이 일었다.

건교부도 이와 관련 주공의 내부보고서 작성 경위와 입법저지 활동내역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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