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순 잠실시영재건축조합장이 10일 오전 집앞 출근길에서 괴한들의 피습을 받는 사건이 벌어졌다.
10일 잠실시영재건축조합에 따르면 고 조합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잠실 인근의 A아파트 집에서 나오는 도중 신원을 알 수 없는 괴한들이 휘두른 각목과 같은 둔기에 등과 대퇴부, 머리 등을 가격당했다.
고 조합장은 곧바로 중앙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안 좋아 인근A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측은 괴한들이 조합에 불만을 품은 반대파 세력일 것이라 추정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주 조합원을 대상으로 임시총회를 열고 전 집행부 임원 해임건 등을 통과시킬 계획이었다"면서 "그러나 반대파들이 조직적으로 총회를 방해하고 유언비어도 퍼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 검사를 마치고 사건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