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지 새아파트 두드리세요"

"대단지 새아파트 두드리세요"

원정호 기자
2007.07.26 12:24

[하반기 부동산 지각변동]1000가구 이상 64곳 8만7708가구 쏟아져

연내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가 쏟아진다. 대단지는 각종 편의시설과 녹지공간이 풍부한데다 인지도가 높아 입주 뒤 지역 랜드마크로 부상, 주변지역의 집값을 선도하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청약을 준비하는 수요자라면 희망하는 지역 중에서 대단지 분양 아파트를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연말까지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모두 64곳 8만7708가구로 집계됐다. 3000가구 이상 초대형 단지도 4곳에 이른다.

◇서울 7곳 3686가구 분양=서울에서는 7곳, 9624가구가 공급되며 이중 3686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대부분 뉴타운과 재개발구역 내 분양 아파트다.

삼성물산은 재개발구역 3곳에서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8월 길음뉴타운 지역인 성북구 길음동 8구역에서 1617가구 중 79~132㎡ 209가구를, 정릉동 정릉9구역 1254가구 중 79~145㎡ 343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이어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에는 1054가구 중 82~142㎡ 275가구를 9월쯤 분양한다.

은평뉴타운에서도 10월 분양이 이뤄진다. 1지구 A,B,C공구에서 롯데건설 등이 4514가구 가운데 85~214㎡ 2817가구를 내놓는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청약저축, 초과 물량은 서울 600만원 이상 청약예금 가입자가 대상이다.

◇경기도, 인천 3만5034가구=경기도와 인천지역에서는 24곳에서 3만7374가구 가운데 3만503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대림산업은 오산시 양산동 옛 미원모방 부지에서 99~204㎡ 1646가구를 8월 선보일 예정이다. 경부선 세마역과 병점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동탄신도시도 가깝다.

삼성물산은 용인시 동천동에서 108~336㎡ 2393가구를 8월에 분양한다. 광교산 자락과 동막천이 만나는 곳으로 판교신도시와 가깝다.

남양주 진접지구에서는 신안이 2블럭과 13블럭에서 각각 1100가구와 1240가구를 분양한다. 112㎡ 단일평형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다.

삼부토건과 대한주택공사는 파주 운정지구에서 66~165㎡ 1800가구와 69~112㎡ 1062가구를 각각 9월에 분양한다. 운정지구는 최첨단 IT기술과 행정·교통·문화 등 각종 서비스가 접목된 차세대 정보화 도시(U-CITY)로 구축될 예정이다. 파주LCD산업단지, 파주출판정보산업단지 등이 가깝다.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에서는 동문건설이 1,2차 112~297㎡ 1583가구를 10월쯤 분양하고 신동아건설도 이 곳에 112~297㎡ 3566가구를 11월에 공급할 계획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는 GS건설이 112~372㎡ 1069가구를 8월께 선보인다. 일부단지에선 바다와 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중앙부에 고층 타워동을 배치하고 중층 판상형을 주변에 배치해 단지 개방감이 좋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대표는 "분양시장이 양극화되면서 대단지 새 아파트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인지도와 환금성, 편의시설을 중시 여긴다면 하반기 분양될 대단지 아파트를 적극 노려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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