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송 '호반베르디움' 청약마감 기염

충북 오송 '호반베르디움' 청약마감 기염

문성일 기자
2007.12.14 11:36

지방 분양시장선 보기드문 현상…싼 분양가에 전매까지 자유로워

오송생명과학단지내 들어서는 '호반베르디움'이 순위내 청약에서 마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1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오송생명과학단지내 63블록에 지어지는 '호반베르디움'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실시한 청약접수 결과 총 609가구 모집에 1054명이 신청, 평균 1.7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순위내 마감됐다.

공급 면적별로는 110㎡가 215가구 공급에 287명이 청약, 1.3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259가구를 모집한 111㎡는 598명이 몰려 2.31대 1로 마감했다. 112㎡는 135가구 공급에 169명이 접수, 1.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근 극도의 침체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지방 분양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이 같은 순위내 청약마감은 보기드문 일로 평가된다. 특히 해당 아파트의 청약 지역 제한범위가 청약통장 가입자가 극히 적은 청원군이란 점에서 이번 청약마감은 의외로 받아들여진다.

이처럼 오송 '호반베르디움'이 순위내 마감을 기록한 원인은 무엇보다 주변 시세에 비해 싼 분양가를 들 수 있다. 이 아파트 분양가는 3.3㎡(1평)당 640만원으로, 인근 시세보다 20% 가량 싸다는 게 호반건설의 설명이다.

계약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수요자들에게 상당히 어필됐다는 평가다. 결국 싼 분양가에 전매제한 미적용이란 호재가 지방 사업장임에도 불구하고 청약전부터 성공 분양을 예약한 셈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철저한 시장 조사를 통한 실수요자들의 니즈(Needs)를 파악한 것이 성공의 열쇠"라며 "부동산시장과 실수요자가 납득할 수 있는 경쟁력있는 아파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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