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저장량 20만㎘급 지상식 LNG 저장탱크 건설

현대건설(사장 이종수)은 18일 경남 통영 광도면 LNG 13·14호기 현장에서 LNG 탱크 지붕 덮기(Roof Air Raising)를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LNG 저장탱크 내부 바닥에서 제작·조립한 지붕덮개를 송풍기를 통해 밀폐된 내부공간에 공기를 공급, 공기의 압력만으로 약 970톤의 지붕을 탱크 상부에 설치하는 작업이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시작한 지붕 공기부양 작업은 분당 300㎜의 속도로 3시간30분만에 쇠 지붕을 최상단까지 안착시켰다.
통영 LNG 13·14호기 탱크 공사는 국내 최초로 설계 적용한 저장용량 20만㎘급 지상식 LNG 저장탱크로,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2006년에 발주해 2010년까지 50개월의 공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내벽은 9% 니켈강으로 직경 84m, 높이 37.8m 규모이며 외벽은 콘크리트 구조물로, 높이가 52.8m다. 면적은 장충체육관(4951㎡)의 약 1.26배인 6259㎡다.
현대건설 김영규 상무는 "공기부양 방식은 크레인 방식에 비해 경제성이 뛰어나고 훨씬 안전하다"며 "이번에 확보한 기술력을 앞으로도 다양한 플랜트 현장에서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