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아파트 실거래 가격지수와 관련한 전문가 학술세미나를 오는 24일 오후 2시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를 토대로 4~5월 중 통계청 협의를 거쳐 빠르면 오는 6월부터 실거래 가격지수를 공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실거래 가격지수 개발을 위해 한국감정원(부동산연구원), 국토연구원 등의 연구 전문가와 교수 등이 참여하는 실거래 지수포럼을 지난해 10월부터 운영 중이다.
또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학계, 언론 등 전문가 및 중개업자, 부동산정보업체, 금융기관 등 업계 종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실거래 가격지수의 통계 모형은 미국(연방주택금융지원국), 영국(토지등기소) 등 선진국에서 활용하고 있는 '반복매매 모형'이 채택된다. '반복매매'란 2번 이상 반복 거래된 '동일주택'의 가격변동률을 지수로 산정하는 것이다.
실거래 가격지수의 최초 기준 시점은 2006년 1월이며 이 시점의 지수를 100.0으로 삼게 된다. 월별 지수는 계약일 기준으로 작성돼 2개월 후 매달 15일쯤 발표될 예정이다.
실거래 가격지수는 전국 및 광역시·도 단위로 매달 공표하되, 서울은 도심권, 동남권, 서남권, 동북권, 서북권 등 5개 생활 권역별로 세분화된 지표가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