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수주 양질화, 성장동력 확보"

경남기업 "수주 양질화, 성장동력 확보"

장시복 기자
2010.02.09 08:37

[건설업계 2010 전략(15)]경남기업, 현금 유동성 강화..전사적 역량 집중

↑김호영 경남기업 사장
↑김호영 경남기업 사장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한 전사적 역량 강화'

지난해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돌입한경남기업김호영 사장<사진>이 내세운 올해 경영 목표다. 올해 목표 매출액은 작년보다 6.3% 높아진 1조8000억원(국내 9674억원, 해외 8191억원). 수주액은 작년보다 무려 110% 증가한 3조원(국내 1조7000억원, 해외 1조3000억원)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달성키 위해 경남기업은 △현금 유동성 확보 △사업관리 역량 강화 △안정적 성장 동력 확보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 등 네 가지 경영 방침을 세웠다.

우선 현금 유동성 확보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예기치 못한 위기에 대비하고 워크아웃 조기 졸업을 위한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단위 사업장별로 수금과 지출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 현금 흐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업관리 역량을 강화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시장 변화에 따라 수주한 프로젝트도 추진 방향을 개선하거나 사업 자체를 재검토 하는 등 리스크를 사전에 예측하고 통제하기로 했다.

양질의 수주에도 힘을 모아 안정적 성장 동력을 확보키로 했다. 이밖에 글로벌 사업 역량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이 회사의 최대 역점사업인 '경남하노이 랜드마크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해외 각 지사에서 보내는 다양한 정보를 분석해 치밀한 영업 전략을 세울 계획이다.

김호영 사장은 "4가지 경영 방침에 따라 각 단위 사업장별로 세부 추진계획을 세우고 성실히 이행한다면 올 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 직원이 '창조적 혁신'을 통해 변화를 선도해 나가고 지금의 시련과 도전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주택 공급은 전년보다 활발할 전망이다. 예상 분양 물량이 총 2993가구(5개 사업장)로 전년 306가구(1개 사업장) 보다 대폭 늘었다.

오는 4월 경기 오산세교 택지개발지구(B-8블록)에 전용 84㎡ 1100가구를 대거 공급하며 분양 마수걸이에 나선다. 오산 세교에서 유일하게 민간이 시공하는 공동주택 블록으로 모든 가구가 국민주택형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주목을 끌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같은 달 경기 평택 소사벌택지지구에선 84㎡ 533가구를 공급한다.

12월에는 서울에서도 사업에 나선다. 봉천12-1지구를 재개발해 총 426가구 중 150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이어 같은 달 광주탄벌 A지구와 인천 남구 학익동(재개발)에서도 각각 580가구와 159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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