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분양 유망단지 어디?]반포래미안e편한세상·역삼SK뷰 등 분양 잇따라
서울 강남 입성을 꿈꾸는 수요자라면 올 하반기 일반분양되는 재건축아파트를 눈여겨 볼만하다.
이들 아파트는 강남에서도 입지가 좋은 노른자위 대단지인데다 지하철 역세권, 학군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대형 건설사들이 시공을 맡아 건설사 부도, 입주 지연 등 리스크가 적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연내 공급되는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1,2차를 재건축한 반포 래미안e편한세상이 하반기 강남 분양시장 포문을 연다. 총 1119가구 중 85㎡(이하 공급면적) 47가구가 다음달 일반분양될 예정이다.삼성물산과대림산업(49,200원 ▲2,050 +4.35%)이 공동시공을 맡았다. 후분양 단지여서 오는 10월 입주한다. 일반분양분 외에 이 단지 장기전세주택 42가구도 다음달 공급된다.
반포 래미안e편한세상은 지하철 9호선 사평역, 3·7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원촌초·중, 반포고 등 학교가 가깝다. 신세계백화점, 뉴코아울렛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SK건설은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 5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 SK뷰'를 오는 9월 일반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5층 3개동 총 240가구로 이뤄져 있다. 이 중 112∼159㎡ 4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인 선릉역이 도보 5분 거리고 테헤란로에 인접해 교통여건이 편리하다. 단지 주변에 경기고, 서울고, 휘문고 등 강남 명문학교들이 밀집돼 있다. 코엑스, 이마트,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롯데건설은 오는 12월 서초구 서초동 삼익2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롯데캐슬을 내놓는다. 총 280가구 중 3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 2호선 교대역과 강남역, 9호선 사평역 등이 가깝다. 서초·우면·반포로 등 도로 접근성도 좋다.
◇재건축 일반분양 청약시 유의점은
재건축아파트는 대부분 조합원 동호수 추첨을 마친 뒤 층이나 향 등이 좋지 않은 물량만 일반분양되는 경우가 많다. 강남 아파트라고 무작정 청약하기보다는 동 위치, 층·향 등을 살펴 청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같은 단지라도 저층 가구나 향이 좋지 않은 가구는 입주 후 제값을 받지 못하고 평균 시세보다 낮은 값에 거래할 가능성이 커서다.
아파트 공사가 70∼80% 진행된 뒤 공급되는 후분양 단지가 많다는 점에도 유의해야 한다. 후분양 단지는 계약후 6개월∼1년 이내 입주가 이뤄지는 만큼 중도금, 잔금 등 자금 여건, 입주 가능 여부 등을 따져봐야 한다.
독자들의 PICK!
분양가가 적정한지 체크하는 것은 기본이다. 청약 전에 단지 주변 중개업소 등을 통해 인근 아파트 시세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조합원 입주권 가격이 일반분양분 분양가보다 싼 경우도 많은 만큼 조합원 매물 시세도 알아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