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2014년 세계 5대 강국 발돋움"

"해외건설, 2014년 세계 5대 강국 발돋움"

조정현 MTN기자
2010.12.09 17:10

< 앵커멘트 >

해외건설 수주를 오는 2014년까지 천억 달러 규모로 확대하기 위한 정부의 종합 대책이 마련됐습니다. 금융조달 능력과 기술력, 정보력을 강화해 세계시장 점유율 5위의 건설 강국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조정현 기잡니다.

< 리포트 >

국내 건설업체들의 올해 해외건설 수주액은 7백억 달러, 지난해보다 무려 2백억 달러나 더 많은 사상 최대 규몹니다.

하지만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질적인 측면에선 아직 미흡합니다.

중동지역에 수주가 집중돼 유가변동 등 외부 환경 변화에 취약하고, 단순 도급이 대부분이어서 핵심기술을 외국업체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주형 / 교보증권 연구위원

"공공토목사업이 대체로 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백그라운드의 고부가가치 사업은 아니란 거죠. 그렇다보니 마진이 작은 건 당연한 거고요."

이에 따라 정부는 해외건설 수준을 한 차원 끌어 올리기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정보력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보공유 체계를 마련하고 연구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관건인 금융조달 능력을 개선하기 위해서 민ㆍ관이 함께하는 펀드투자도 본격화됩니다.

[인터뷰] 도태호 / 국토해양부 건설정책관

"글로벌인프라펀드가 지금 4천억 원이 조성돼있는데 앞으로 2조원까지 조성할 예정이고요, 4천억 원은 금년 말까지 2개 사업에 투자를 완료하고.."

세부 사업별론 4개 분야가 집중 육성됩니다.

4대강 사업과 신도시개발 등 우리의 경험을 최대한 활용해 물 관리사업과 도시개발, 교통인프라, 그린 에너지 사업에 정부지원이 집중됩니다.

이를 통해 정부는 오는 2014년 해외건설 수주 천억 달러, 세계시장 점유율 5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지식경제부와 함께 플랜트 지원협의회를 이달 안에 설치해 운영하는 등 해외건설 수주를 위한 범정부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email protected])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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