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4대강 업체로부터 향응접대 사실과 달라"

국토부 "4대강 업체로부터 향응접대 사실과 달라"

송지유 기자
2011.06.15 10:41

직원 15명 연찬회 참석했으나 업체 비용부담한 적 없어…식사비 등도 송금조치

국토해양부는 지난 3월 직원 17명이 제주도 연찬회에서 4대강 공사업체로부터 룸살롱 향응을 접대받았다는 내용의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15일 공식 해명했다.

국토부는 3월 연찬회 이후 일부 직원이 수자원공사 및 용역업체 직원과 어울려 저녁식사를 제공받는 등 부적절한 행위가 있어 경고·주의 조치했으나 언론 보도대로 4대강 공사업체로부터 향응을 받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연찬회에는 여직원을 포함해 15명이 참석했으며 수자원공사 직원, 용역업체 직원 등과 함께 횟집에서 식사하고 주점·나이트클럽 등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적발 직후 전체 식사비용과 주점·나이트 비용 등을 개인별 비용으로 분담(6명은 약 15만원, 9명은 약 9만원)해 송금조치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하루에 1인당 20만원이 넘는 호텔에서 묵고 비용을 업체가 부담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숙박비는 출장여비규정에 따라 개인출장여비로 지출했다고 해명했다. 다만 강사로 참여한 공무원의 경우 한국하천협회가 부담했으며 업체가 부담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찬회 비용은 하천협회가 주관·시행해 걷고 참가비 및 친환경 자재업체 홍보를 위한 부스설치비로 사용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행사비 잔여비용으로 1억5700만원에 대해서는 국토부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송지유 기자

국내외 벤처투자 업계와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한 발 더 나간, 한 뼘 더 깊은 소식으로 독자 여러분과 만나겠습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