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 "자력회생..재매각 주장은 근거없어"

대우산업개발, "자력회생..재매각 주장은 근거없어"

박상완 기자
2012.06.26 16:49

< 앵커멘트 >

법정관리 졸업 6개월만에 자력회생의 길에 들어선 대우산업개발이 경영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와함께, 대우송도개발이 주장한 '대우산업개발의 재매각' 추진건에 대해선 강력 대응하겠단 입장입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법정관리에서 벗어나 자력회생의 길에 나선 대우산업개발이 올해 경영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대우산업개발의 첫 수장을 맡은 김진호 대표는 올해 연말까지 1조원 수주와 매출 2,000억원 달성을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김진호 / 대우산업개발 대표이사

"시장의 인지도를 높임으로서 틈새시장에 대한 수주를 최대화하고, 투자자가 중국이라는 이점을 살려 해외시장과 국내시장을 '투 트랙'으로 한 시장공략을 전략으로 세웠습니다."

자금출처와 투자계약 주체 논란에 대해선, 중국 풍화그룹의 신흥산업개발이 지난 7일 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대금을 완납했으며, 홍콩HSBC 통해 입금된 자금 내역서를 검찰에 발송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대우송도개발이 상장폐지에 따른 국면전환용 희생양으로 대우산업개발의 경영권 양도계약 취소와 재매각을 주장하고 있다며, 이는 법적근거도 없고 말할 가치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인터뷰] 김진호 / 대우산업개발 대표이사

"여러가지 법적 검토 내용을 봐서는 상당한 견해차이가 있습니다만, 양사간에 성격을 달리하고 있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대응으로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한 지붕 한 가족이였던 두 회사가 이제는 법적 대응으로 맞서겠다며 강경한 입장인 만큼, 어느 누가 승소한다해도 기업 회생에 차질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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