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매매]서울 -0.06%, 신도시 -0.01%, 경기·인천 -0.01%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한 세법 개정안에 이어 취득세 한시감면 연장 조치가 발표됐지만 침체된 시장을 살리기엔 여전히 역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시공사 선정 무산 등 악재가 이어진 강동구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 하락세가 두드러지면서 서울아파트값은 지난해 12월 이후 35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8월13~17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6% 떨어졌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1%씩 하락했다. 서울은 재건축단지가 가격 하락을 주도하면서 강동(-0.13%) 송파(-0.13%) 강남(-0.12%) 성북(-0.09%) 노원(-0.09%) 도봉(-0.08%) 마포(-0.07%) 등이 떨어졌다.
강동구는 거래 부진 속에 시공사 선정 무산과 소송 관련 영향 등으로 둔촌동 둔촌주공1단지와 4단지 중소형이 1000만~1500만원 내렸고 상일동과 고덕동 고덕주공 단지들도 1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송파구는 송파동 한양1, 2차와 삼성래미안 등 중대형이 2000만~3000만원 떨어졌고 재건축 단지인 가락시영도 1000만원 가량 내렸다. 강남구는 역삼동 래미안팬타빌과 대치동 풍림아이원3·4차 등 중대형이 2500만~5000만원 하락했고 개포동 주공1,2,3단지 등도 1000만원 정도 떨어졌다.

신도시는 평촌이 주간 0.03% 하락했다. 평촌은 중대형이 가격 하락을 주도하면서 호계동 목련신동아를 비롯해 관악청구, 관악현대 등이 250만~500만원 정도 떨어졌다. 분당, 일산, 산본, 중동은 변동 없이 제자리 걸음을 했다.
경기·인천은 △과천(-0.05%) △용인(-0.04%) △의왕(-0.03%) △부천(-0.03%) △파주(-0.03%) △화성(-0.03%) 등이 내렸다. 과천시는 주택 거래 부진과 정부청사 이전 등 영향으로 중앙동 주공10단지를 비롯해 래미안에코펠리스, 별양동 주공5단지 등 중대형이 250만~500만원 정도 하락했다.
용인시도 중대형을 중심으로 중동 성산마을신영지웰, 마북동 삼거마을삼성래미안1차, 성복동 성남마을늘푸른벽산첼시빌Ⅱ 등이 500만~1000만원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