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경매브리핑]서울 소재 감정가 대비 반값 아파트 경매 이어져

'버블세븐'이 '반값세븐'으로 전락한 요즘 경매가 부동산 재테크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실제로 최근 경매에서는 3~4차례 유찰돼 감정가와 비교해 반값에 거래되는 아파트가 속출해 경매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경매전문업체 부동산태인(www.taein.co.kr)에 따르면 다음달 8일 서울 북부지법4계에선 도봉구 창동 825(도봉로136길 28)에 소재한 '북한산 아이파크' 165.17㎡(이하 전용면적)의 4회차 입찰이 진행된다. 감정가는 11억원이지만 이번 최저입찰가는 5억6320만원이다. 19층 최상층에 위치해 사생활 침해가 적고 주거환경과 교통환경 모두 양호하다. 다만 17개월분 관리비 293만원이 미납중인 것으로 확인돼 경매 참여시 주의가 필요하다.

성동구 금호동4가 340(금호로 15) '서울숲푸르지오' 114.55㎡도 같은날 동부지법4계에서 4회째 경매에 부쳐진다. 감정가는 9억원이며 이번 경매 최저가는 4억6080만원이다. 인근에 옥수초등학교와 옥수역, 달맞이봉공원 등이 있고 한강변에 위치했다.
10월9일 북부지법5계에서는 노원구 상계동 995(동일로230길 63) '한신아파트' 84.84㎡의 입찰이 실시된다. 감정가는 3억5000만원이며 3회 유찰돼 최저가는 1억7920만원이다. 이 아파트 매매시세는 3억2000만~3억7750만원선에 형성돼 있어 실거주용은 물론 투자용으로도 활용 가능한 물건이다. 전세시세도 1억5000만~1억7500만원선에 형성돼 전셋값만으로도 살 수 있다. 15층 중 4층이며 방 3개와 욕실 2개다. 인근에 노원초등학교와 상원중학교가 자리해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같은날 입찰이 진행되는 양천구 목동 901(목동서로 38) '목동1단지' 98.08㎡도 3회 유찰돼 감정가 대비 반값에 구입할 수 있다. 감정가는 11억원이며 이번 최저가는 5억6320만원이다. 다음달 11일 서울 중앙지법7계에서는 강남구 압구정동 481(압구정로 309) '현대아파트' 163.67㎡의 입찰이 실시된다. 감정가는 20억원이며 3회 유찰돼 최저가는 10억2400만원이다. 이 아파트도 반값아파트로 압구정중·고교가 근처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