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책 언제나오나…" 아파트값 하락세 지속

"부동산 대책 언제나오나…" 아파트값 하락세 지속

민동훈 기자
2013.03.14 11:00

[감정원 시황]아파트 매매가격 0.01%↓, 전세가격 0.18%↑

 전국 아파트값이 국회의 취득세 추가 감면 연장 법안 처리 지연과 새정부의 부동산시장 정상화 정책에 대한 기대심리가 혼재된 가운데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아파트 전셋값은 물건 부족과 재계약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이 더욱 커졌다.

 14일 한국감정원(원장 권진봉)이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3월11일 기준)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1% 떨어졌고 전세가격은 0.18%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장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매매가격은 전주(0.03%)에 비해 하락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강원(-0.21%) 인천(-0.11%) 전남(-0.09%) 경기(-0.08%) 등이 하락한 반면, 경북(0.27%) 세종(0.20%) 광주(0.12%) 등은 상승했다. 서울의 경우 지난주 매매가격 상승을 주도한 동남권(강남·서초·송파·강동) 상승폭(0.17%→0.07%)은 둔화되면서 보합세로 돌아섰다.

 규모별로는 135㎡초과(-0.08%) 102~135㎡이하(-0.06%) 85~102㎡이하(-0.06%) 등 중대형이 하락한 반면, 60㎡이하(0.02%) 소형 아파트는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국지적 공급부족과 재계약 수요 증가로 인해 전주 대비 상승폭이 다소 확대된 가운데 제주를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올랐다. 지역별로는 중앙부처 이전 영향으로 상승세가 장기 지속되고 있는 세종시가 0.44% 상승한 것을 비롯해, 경북(0.44%) 인천(0.28%) 서울(0.23%) 경기(0.21%) 등이 강세를 보였다.

 규모별로는 85~102㎡이하(0.24%), 135㎡초과(0.22%), 60~85㎡이하(0.19%), 60㎡이하(0.19%), 102~135㎡이하(0.09%) 등에서 고른 분포의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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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훈 기자

미래는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하는 가에 달려 있다. 머니투데이 정치부 더300에서 야당 반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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