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필지 9만7042㎡ 총 8079억원 규모…"KTX 수서역 개통 등 개발이슈로 시너지 예상"

장기간 미계약 상태로 방치돼 서울시와 SH공사 부채서울 송파구 문정도시개발지구 토지매각이 재개된다.
SH공사는 이달 21~22일 송파구 문정도시개발지구 내 호텔용지 등 미래형업무용지 18개 필지에 대해 입찰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관련기사 : 8000억 문정지구 업무용지 분양 재개했지만…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문정지구 토지 매각이 난항을 겪자 기존 미래형 업무용지 8개 용지를 획지 구분선을 기준으로 32개로 쪼개, 이중 11개를 팔았다. SH공사가 지난해 문정지구 미래형 업무용지를 팔아 거둬들인 수익은 총 4560억원. SH공사는 나머지 21개 용지 중 사전 입찰의향조사를 토대로 몇개 필지를 합쳐 이번에 다시 18개 용지로 매각에 착수했다.
이번에 매각하는 18개 필지는 총 9만7042㎡고 매각대금 규모는 8079억원에 달한다.
가장 규모가 큰 용지는 7블록(1만7721㎡)으로 분양가는 약 1398억원이다. 1만㎡이상 대규모 용지는 5개 필지이고, 나머지는 중소형 필지이다.
특히 4블록은 지난해 10월 계획변경으로 호텔(관광호텔 1등급 이상, 300실 이상)과 오피스텔(지상층 연면적의 20% 미만)의 건립이 가능한 토지다. 5블럭과 7블럭도 각각 지상층 연면적의 20%와 50% 미만으로 오피스텔 건축이 가능하다.
일단 SH공사는 사전 입찰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새정부 부동산 부양대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입찰에 참여하겠다는 기업들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SH공사 관계자는 "KTX 수서역 개통, 가락시장 현대화사업과 가락시영 재건축 등 인근 개발이슈로 앞으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