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세 감면안 언제?…잘나가던 재건축도 '주춤'

취득세 감면안 언제?…잘나가던 재건축도 '주춤'

송학주 기자
2013.03.22 15:35

[시황-매매]서울 0.05%↓, 신도시 0.02%↓, 경기·인천 0.01%↓

 새정부가 출범한지 1개월이 넘었음에도 취득세 감면 연장 등 당초 기대됐던 거래 활성화대책 시행이 늦춰지고 있는데다, 서울 용산역세권 개발사업 시행사의 디폴트(채무불이행) 등 악재까지 겹치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3월18~22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5% 하락했다. 용산(-0.20%)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노원(-0.14%) 서대문(-0.11%) 관악(-0.10%) 구로·마포·영등포·광진·금천·성북(이상 -0.08%) 등이 평균치 이상 떨어졌다.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에 속한 서부이촌동 단지들은 이번주 보합세를 보였다. 용산사업이 위치에 처했지만 급하게 처분하기보다는 앞으로 사업 진행에 대해 지켜보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계의 설명이다.

 인근 지역은 용산사업 디폴트에 따른 충격이 그대로 반영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용산동5가 용산파크타워는 5000만원 하락했고 한강로3가 용산시티파크는 2500만~5000만원 떨어졌.

 반면 강동(0.05%) 은평(0.02%) 서초(0.02%)는 오름세를 보였다. 강동은 재건축 기대감이 여전히 시장에 남아 있어 둔촌동 둔촌주공 4단지 500만~1000만원, 고덕동 고덕주공2단지 500만원 상승했다. 서초는 잠원동 한신6차 1000만원, 한신 2차 500만~10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0.02%) 일산(-0.02%) 평촌(-0.02%) 등이 하락했고 중동과 산본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신도시는 전주에 일부 급매거래가 이뤄진 후 매수 문의가 줄면서 가격 하락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고양은 주엽동 강선두진12단지가 400만원 빠졌고 강선두산과 강선보성 소형 규모가 500만원 하락했다.

 경기·인천의 경우 인천(-0.04%) 화성(-0.03%) 부천(-0.02%) 수원(-0.02%) 안양(-0.02%) 등이 떨어졌다. 인천에선 부평구 산곡동 한신휴가 주간 1000만원 내렸다. 화성은 능동 이지더원 100㎡형이 1000만원 하락했다. 부천은 송내동 부천자이와 상동 다정한마을쌍용 등이 500만원 내렸다.

 과천(0.07%) 안성(0.02%) 구리(0.01%) 등은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과천은 강남의 재건축 아파트 강세가 확산되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부림동 주공 8단지가 500만원 상승했고 원문동 주공2단지 중앙동 주공1단지는 250만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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