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서종욱 대우건설 사장, 전격 사표 제출

단독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 전격 사표 제출

김정태 기자
2013.05.24 18:03

 서종욱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지난 23일 전격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우건설(32,500원 ▼750 -2.26%)고위 관계자는 24일 "대우건설은 24일 "과로로 인한 건강상의 이유로 KDB 산업은행에 사직원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 사장은 2007년 말 취임후 5년6개월 만에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대우건설은 조속히 이사회를 개최해 후속조치를 논의할 계획이다.

 서 사장은 대우건설이 2010년 12월 산업은행에 인수된 뒤에도 연임에 성공하며 기업을 진두진휘해 왔다. 특히 재임기간 동안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도 공격적인 국내·외 수주로 정면 돌파하는 뚝심을 발휘했으며 시공능력평가에서도 '빅3'를 유지하는 경영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하지만 서 사장은 임기를 채우지 못한 채 전격 퇴임하게 됐다. 업계에선 본인의 거취문제가 사내 안팎에서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회사 경영 안정을 위해 후임 체제를 빠르게 결정할 수 있도록 용퇴를 결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고려대 경제학과 출신인 서 사장은 1977년 대우건설에 입사해 주택사업담당 임원, 국내영업본부장 및 부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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