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8 전·월세대책' 후 전국 집값 2주 연속 올라

'8·28 전·월세대책' 후 전국 집값 2주 연속 올라

진경진 기자
2013.09.14 16:51

[한국감정원 아파트 시세]집주인 월세선호, 신혼부부 증가로 전세시장 오름폭도 확대

/자료제공=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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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 '8·28 전·월세대책' 발표후 일부 전세수요가 매매수요로 전환되며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세시장은 집주인들의 월세 선호 현상으로 매물이 급감하면서 공급이 부족해지고 서울 동남권을 중심으로 신혼부부·직장인 이주 수요가 증가하면서 오름폭이 확대됐다.

 14일 한국감정원(원장 권진봉)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삼성1차 60㎡(이하 전용면적) 매매가는 상한가 기준으로 1주 전보다 1000만원 오른 6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강북구 미아동 두산위브트레지움 60㎡와 85㎡는 각각 1000만원과 500만원 상승해 3억4000만원, 4억3500만원의 시세를 형성했다.

 경기 구리시 수택동 금호베스트빌2차(107㎡)와 김포시 감정동 쌍용(60㎡·85㎡),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대림(60㎡), 의정부시 용현동 송산주공1단지(60㎡) 등도 500만원~ 2000만원 상승했다.

 다만 용산구는 국제업무지구 지정 해제 시점이 다가오면서 용산구 엘지한강자이 134㎡와 170㎡가 각각 7000만원과 1억5000만원 하락했다.

/자료제공=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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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셋값은 저금리가 이어지면서 임대인의 월세 선호 현상이 공급 부족으로 이어졌고 서울 동남권을 중심으로 신혼부부 수요와 직장인 이수 주요가 증가하면서 오름폭이 확대됐다.

 송파구 신천동 미성 56㎡ 전셋값은 1000만원 상승한 2억7000만원을 보였다.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1차 55㎡와 80㎡는 각각 2000만원과 1000만원 오른 1억5000만원, 2억원의 전세 시세를 형성했다.

 강북구 미아동 두산위브트레지움 60㎡·85㎡는 각각 3000만원과 1000만원 뛰어 2억6000만원과 2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광진구 자양동 동아 60㎡·85㎡는 각각 1000만원 올라 2억4000만원과 3억원의 전세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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