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시장 "구룡마을 개발방식 감사원 감사받겠다"

박원순시장 "구룡마을 개발방식 감사원 감사받겠다"

이재윤 기자
2013.10.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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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시 신청사에서 개최된 국회 국토위원회 국정감사장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했다. / 사진제공 = 뉴스1(박세연 기자)
18일 서울시 신청사에서 개최된 국회 국토위원회 국정감사장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했다. / 사진제공 = 뉴스1(박세연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18일 신청사에서 개최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서울시 국감에서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개발방식과 관련해 감사원 감사도 받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구룡마을 개발과 관련해 특혜도 없었으며 절차상 문제도 없다”며 “감사와 관련해 국회에서 신청하거나 서울시가 직접 감사원에 요청하는 방식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은 “구룡마을과 관련해 6공 시절 최대비리 사건인 수서택지개발 사업과 비슷하다”고 설명하며 서울시와 강남구가 감사원 감사를 요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구룡마을이 일부환지방식으로 개발 될 경우 소수 토지주들에게만 개발이익이 돌아간다고 주장했다.

시는 지난해 6월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용·사용방식으로 진행되던 구룡마을 개발에 환지방식을 추가해 일부 환지 방식으로 개발하기로 결정했었다. 이에 강남구는 지난해 구룡마을 개발 사업이 기존 수용방식으로 진행되면 공용개발의 이익이 특정 사람에게만 돌아가게 된다며 환지방식의 개발사업 추진을 반대했다.

수용방식은 시가 토지 매입비용을 모두 지불하는 방식이다. 환지방식은 토지 소유주가 개발 비용 일부를 내는 대신 일정 규모의 땅을 받아 본인 의사에 따라 민간 개발이 가능하다.

해당 사업이 추진 될 경우 이 지역에 2750가구의 아파트가 건설되며 이중 1250가구는 임대 아파트이고 나머지 1500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인근 개포동 아파트 매매가를 살펴보면 109㎡가 약 6억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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