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진실 밝혀져 논란 끝나길.."

서울시는 이달 13일부터 열흘간 진행되는 구룡마을에 대한 감사원 본감사와 관련 "구룡마을에 대한 실체적 진실이 밝혀져 개발사업을 둘러싼 논란이 끝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창학 시 대변인은 "이번 감사원 감사를 통해 장기간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있던 구룡마을이 개발되도록 기여하고 정상 추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는 감사원 감사에 성실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는 감사원이 시 도시계획국·주택정책실 국장급 2명과 구룡마을 개발방식 변경 당시 해당 업무를 맡았던 공무원 6명에게 조사를 개시하겠다고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구룡마을 개발 방식을 둘러싼 갈등은 당초 '전부 수용·사용방식'에서 '환지방식'을 추가한 '혼용방식'으로 개발 계획을 수정하면서 시작됐다. 지난해 10월 시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은 구룡마을 개발방식 변경 과정에서 특정 토지주에 대한 특혜 의혹을 제기하며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검찰 고발과 국정감사 등을 주장했다.
이어 서울시와 강남구, 구룡마을 주민들은 지난해 11월 직접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했다. 감사원은 지난해 12월 구룡 마을 개발 과정 전반에 대한 감사를 청구한 데 대해 예비조사를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