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SK건설, 삼성ENG, 대우건설·현대重 5개사 몫은…전체120억불 중 '71억불'

GS·SK건설 컨소시엄 등 국내 건설업체 5개사가 쿠웨이트에서 71억2000만달러(약 7조57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오일머니'를 끌어온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KNPC)가 발주한 120억 달러 규모의 클린퓨얼 프로젝트(CFP) 총 3개 패키지를 모두 국내 건설업체들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수주했다. 이중 국내 건설업체들의 몫은 총 71억2000만달러(약 7조5700억원)에 달한다.
GS건설(40,750원 0%)·SK건설 컨소시엄,삼성엔지니어링(54,300원 ▲1,800 +3.43%)컨소시엄,대우건설(33,200원 ▲400 +1.22%)·현대중공업(479,000원 ▲3,000 +0.63%)컨소시엄은 전날 각각 쿠웨이트 중앙입찰위원회(CTC)로부터 클린퓨얼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 통지서(LOA)를 받았다.
규모가 가장 큰 패키지1은 GS·SK건설이 일본의 JGC와 컨소시엄을 구성, 48억2000만달러(약 5조1700억원)에 수주했다. 패키지1은 미나 알 아흐마디(MAA) 정유공장 개선사업으로 지분율은 3개사가 각각 33.3%로 동일하다. 각기 16억600만달러(약 1조7200억원)씩이다.
미나 압들라(MAB) 정유공장내 신규 프로세스를 건설하는 패키지2는 삼성엔지니어링이 영국 페트로팩·CB&I와 컨소시엄을 이뤄 37억9000만달러에 공사를 따냈다. 지분율은 페트로팩이 47%, 삼성엔지니어링 43%, CB&I가 10%로 삼성엔지니어링의 수주 금액은 16억3000만달러(약 1조7300억원)다.

미나 압둘라(MAB) 정유공장 일부 공정시설 개선과 동력·기반시설(O&U)을 건설하는 패키지3은 미국 플루어와 공동 참여한 대우건설·현대중공업 컨소시엄이 34억1000만달러(약 3조6000억원)에 수주했다. 지분율은 각각 33.3%로 11억3700만달러(약 1조2000억원)씩이다.
이번에 수주한 쿠웨이트 CFP 사업은 미나 알 아마디(Mina Al-Ahmadi)와 미나 압둘라(Mina Abdullah) 정유공장의 하루 생산량을 80만배럴까지 확장하고 유황 함유량을 5%대로 낮춘 정유제품 생산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