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당 5억원의 노역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72)이 뉴질랜드에서 최고 6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100가구 가량 분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허 전 회장이 실질적 소유주로 알려진 KNC건설은 지난 13일 KNC 피오레 마운트 이든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오클랜드시 마운트이든 엔필드 스트리트 인근에서 활발하게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KNC 홈페이지(www.fiore.co.nz)에 따르면 피오레 마운트이든은 방 1개인 전용 50㎥부터 3개의 방으로 구성된 95㎥까지 총 94가구로 구성됐다. 유니트별로 크리스탈, 루비, 다이아몬드, 골드 등의 이름을 붙였다. 가격은 38만뉴질랜드달러(약 3억5000만원)에서 최고 72만뉴질랜드달러(약 6억6400만원) 까지다.
마운트이든공원까지 차량으로 2분, 마운트이든 기차역까지 3분 거리다. 특히 뉴질랜드 명문 고등학교인 오클랜드 그래머 스쿨과 차량으로 2분 거리여서 유학 수요의 관심이 몰리는 곳이다.

현지 교민언론에 따르면 피오레 마운트이든은 블록처럼 쌓아서 건설하는 이곳 아파트와 달리 한국식으로 건설해 베란다와 내부 사이에 균열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아파트 사이에 폭 20cm의 콘크리트를 타설해 층간소음에도 신경을 썼다.
지난 13일 모델하우스 개관일에는 약 500명의 한인들이 방문해 관심을 끌었다. 선착순으로 계약하고 있는데 개관 5일만에 20%의 계약률을 보였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이 아파트는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오클랜드시 홉슨 스트리트에서도 '홉슨 피오레2' 74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분양가는 2억6000만~4억2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