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공항이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각종 주요 해외사업에 자회사가 참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필리핀 마닐라공항 개발운영사업과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T4) 운영사업에 자회사 전문 인력을 참여시킨다고 27일 밝혔다. 자회사는 공항운영 분야 소방, 공조, 네트워크, IT 등의 전문가로 구성되며 이후 참여 사업과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공사는 지난해 3월 필리핀 교통부와 마닐라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의 개발 및 운영사업계약을 체결했다. 최대 25년(2024~2049년) 간 마닐라공항의 운영과 유지보수를 전담하며 단계별 시설확장 및 개선을 진행하는 투자개발사업이다.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공사가 위탁운영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제1기 위탁운영사업'의 후속 사업이다. 계약기간은 12개월이며 계약금액은 약 3276만 달러다.
공사는 마닐라 니노이아키노 공항 사업에 네트워크, IT 등 2명의 자회사 인력을 투입하고 쿠웨이트 T4 운영사업에는 소방, 공조, IT 등 3명을 참여시킨다.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해외사업 모-자회사(인천공항시설관리㈜,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인천국제공항보안㈜) 공동추진을 확대한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사업 전문인력 양성 등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면서 "2030년까지 최소 10개 이상의 해외공항 운영을 목표로 해외사업 수주에 총력을 다할 것"이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