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개포우성7차에 조망·공간감 살린 특화 설계 제안

삼성물산, 개포우성7차에 조망·공간감 살린 특화 설계 제안

이민하 기자
2025.07.09 10:20
래미안 루미원 99A타입 거실 이미지
래미안 루미원 99A타입 거실 이미지

삼성물산(280,500원 0%)이 개포우성7차 재건축 단지에 조망 확보와 공간 활용도를 강조한 맞춤형 세대 설계를 제시했다. 동간 거리 확대, 중대형 평면 구성, 프라이빗 테라스 제공 등을 통해 조합원 요구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분은 이번에 제안한 설계안을 통해 10개 동을 2열로 배치해 동간 거리를 최대 43m까지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기존 원안(21m) 대비 약 두 배로 넓어진 거리로, 단지 내 일조와 개방감을 확보하고 양재천·탄천·대모산 등 인근 자연환경 조망이 가능한 777가구를 계획했다. 조합원 100%가 열린 조망이 가능한 세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세대 내부 설계도 공간감을 강조했다. 개포지구 최고 수준인 2.77m 천장고가 기본 적용되며, 펜트하우스는 3.12m로 계획됐다. 거실·침실·다이닝 공간에는 2.3m 높이의 창호를 설치해 개방감을 높였다.

평면 구성은 5베이(Bay) 이상으로 설계됐다. 112가구는 5베이, 666가구는 6베이로 구성했다. 조합원 세대 대부분이 특화형 평면을 적용받는다. 이에 따라 세대당 평균 43.3㎡(약 13.1평)의 서비스 면적이 확보되며, 이는 개포 지역에서도 최대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788가구에는 개인 전용 '프라이빗 테라스' 설계가 적용됐다. 다이닝룸, 침실, 포켓 공간 등 각기 다른 공간에 테라스를 마련해 실내외 연계성을 확보했다. 전체 가 1112가구 중 약 83%에 해당하는 922가구는 전용 84㎡ 이상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또 가변형 퍼니처월 시스템, 주방과 식사공간을 분리한 히든 키친, 침실 통합형 평면 등 다양한 구조 옵션도 제안됐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은 "입지와 설계를 조합원의 수요에 맞춰 조정한 설계안으로, 주거 가치와 쾌적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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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

서울시청 및 부동산 관계기관, 건설사를 출입합니다. 부동산 시장 관련 기사를 취재·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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