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 익산 '클럽디 금강' 매각 완료…AI 인프라 중심 클린테크 전환 가속

이도, 익산 '클럽디 금강' 매각 완료…AI 인프라 중심 클린테크 전환 가속

김평화 기자
2025.10.20 16:08
클럽디 금강
클럽디 금강

클린테크 선도기업 이도(YIDO)가 전북 익산 18홀 골프장 '클럽디 금강' 매각을 완료했다.

20일 이도에 따르면 이번 매각은 비핵심 자산 유동화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AI 인프라 중심의 신성장 사업에 투자하고, 기업공개(IPO)를 대비한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이도는 클럽디 금강 매각에 이어 경남 거창 소재 27홀 골프장 '클럽디 거창' 매각 절차도 진행 중이다. 회사는 향후 호텔·골프장 등 비핵심 자산 매각을 지속 추진해 현금 흐름을 개선하고, 성장 투자 여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도는 이번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신재생에너지를 핵심으로 하는 AI 인프라 육성 사업에 투입한다. 현재 태양광·풍력·바이오가스 등 발전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다.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BESS)와 데이터센터를 결합한 AI 인프라 모델을 추진 중이다.

AI 인프라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미래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도는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와 AI 기술을 결합한 통합형 클린테크 플랫폼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도는 제주를 포함해 산업폐기물 수집·운반부터 중간처리, 재활용, 소각, 매립까지 아우르는 풀 밸류체인을 보유하고 있다. 하루 약 1만4000톤 규모의 산업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또한 울산대교, 천안~논산 고속도로 등 17개 주요 민자도로와 장대터널을 운영하며, 장기 계약 기반의 예측 가능한 안정적 현금흐름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도는 공공 인프라 운영도 병행하며 재무적 안정성과 수익 창출 기반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최정훈 이도 대표는 "신재생 에너지 개발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AI 인프라를 중심으로 한 미래형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 중"이라며

"안정적 수익 기반 위에 혁신적인 AI 인프라 육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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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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