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이달 수도권 청년·신혼 대상 임대주택 3000가구 공급

LH, 이달 수도권 청년·신혼 대상 임대주택 3000가구 공급

김효정 기자
2025.12.02 13:15
서울 동대문구에서 공급되는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전경. /사진제공=LH
서울 동대문구에서 공급되는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전경.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연말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 청년·신혼부부 등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 총 3000가구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LH는 이달 수도권 지역에 매입임대주택 1917가구, 건설임대주택 1092가구 등 총 3009가구를 공급한다. 매입임대주택의 경우 자격 검증 등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

이달 18일에는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2025년 제4차 매입임대주택 통합 공고가 시행된다. 전국 3133가구 중 수도권 지역에 약 60% 이상인 1917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의 경우 25개 자치구 중 22개 자치구에서 주택이 공급된다.

유형별로는 청년 729가구(기숙사형 102가구 포함), 신혼·신생아 1188가구다. 올해 매입임대주택 평균 청약 경쟁률이 청년 51.5대 1, 신혼·신행아 7.4대 1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공고에도 실수요 청약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19세∼39세 청년,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무주택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입주 후 혼인한 경우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 (예비)신혼부부, 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소득·자산기준 등에 따라 신혼·신생아Ⅰ,Ⅱ유형으로 구분된다. 신혼·신생아Ⅰ유형은 시세 30∼40% 수준으로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신혼·신생아Ⅱ유형은 시세 70∼80% 수준의 준전세(임대조건의 80% 보증금, 월임대료 20%) 형태로 최장 10년(자녀가 있는 경우 1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LH는 오는 18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LH청약플러스를 통해 신청받는다. 소득·자산 등 입주 자격 검증을 거친 뒤 내년 3월 중 입주 가능하다.

이달 수도권 지역에 공급되는 건설임대주택은 총 1092가구다. 양주회천 A-25 영구임대주택 472가구, 이천 장호원 통합공공임대주택 620가구가 공급된다.

양주회천 A-25 영구임대주택은 서울에서 약 20㎞ 떨어진 양주신도시에 위치하며 GTX-C노선 개통이 예정돼 있다.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양주시 내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천 장호원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장호원읍 중심지에 위치해 주변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으며 국도3호선,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인접해 교통 여건도 양호하다. 오는 29일 모집공고 후 내년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LH청약플러스 및 현장 접수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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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기자

안녕하세요. 정치부 김효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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