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면목8구역 재개발 가속…최고 35층·1260가구 공급

서울 면목8구역 재개발 가속…최고 35층·1260가구 공급

김평화 기자
2025.12.07 11:15
면목8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위치도/자료제공=서울시
면목8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위치도/자료제공=서울시

서울 중랑구 면목8구역 일대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대규모 주거단지로 재편된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면목8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면목8구역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및 상부공원화, 면목선 신설역 조성 등 중랑천 일대 도시환경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는 지역이다. 노후 주거지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서울시는 2023년 8월 면목8구역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한 이후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정비계획을 수립해 이번 심의에 상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대상지는 최고 35층, 13개 동, 총 1260가구 규모로 개발된다. 이 가운데 임대주택은 257가구다. 중랑천 인접 개발지와의 경관 조화를 고려해 기존 3종 주거지역은 유지하고, 2종(7층 이하) 주거지역은 3종 주거지역으로 상향했다. 특히 '서울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사업성 보정계수 1.71을 적용해 사업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정비계획에는 중랑천 수변 입지 특성을 반영해 수변 조망을 극대화하고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스카이라인을 조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단지 내 통경축을 확보해 도심에서 중랑천으로 바람길과 시각적 개방감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다.

또 장안제일시장 일대 생활가로와 사가정센트럴아이파크 등 인접 지역과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거점 공원과 보육시설, 어르신 일자리 지원시설 등 커뮤니티 기반시설을 확충해 지역 중심 커뮤니티 거점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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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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